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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마음을 두고 사는가

작성자tina11|작성시간26.06.12|조회수15 목록 댓글 2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사는가?

 

말씀자료:  반영억 라파엘 신부님 ㅣ 청주교구

저는 사제수품을 앞두고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필리피서 2,5).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을 사제생활의 모토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면 많은 경우 그분의 마음으로 바라보고 느끼고 

행동하지 못하였습니다. 
말씀만 거창하게 선택하고는 실천 없는 여정을 걷고 있습니다.

사제성화의 날을 맞이하여 기도하며 갈망했던 순수하고 

귀한 열정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그 모든 것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되기를 다시금 청해봅니다.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하며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마음을, 그리고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한결같이 선택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예수님께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도 소중하지만 
한 마리 잃은 양이 결코 그 비중이 덜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들판에 둔 채

잃은 양 한 마리를 찾아 헤매야 하는 주님이십니다. 
세상은 아흔아홉에 마음이 가있지만 
예수님은 잃은 한 마리의 양의 마음을 헤아리십니다. 
사람은 질보다 양을 소중하게 생각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양보다 질을 생각합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잃은 양을 찾고야 맙니다. 그리고 기뻐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서는, 회개할 필요가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회개하는 죄인 한 사람 때문에 더 기뻐할 것이다”(루카15,7).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잃은 양을 찾은 기쁨과 같습니다. 
죄인이었다가 회개하는 한 사람을 두고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선한 많은 사람에 대한 생각으로 마음 편히 계시지 않으시고,
한 사람의 죄인을 찾아 나서는 분이십니다. 
어떤 죄인도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비록 나쁜 길에 들어섰을지라도 그를 두고 슬퍼하시며 안쓰러워하십니다.
그러므로 나와 다른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야겠습니다.

잃은 양은 바로 사랑을 잊고 사는 나, 주님을 잊고 사는 나 자신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늘 나를 찾고 계십니다. 
나는 길을 잃고 헤매는 회개가 필요한 죄인입니다. 
그러므로 그분과의 만남을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다하여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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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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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hnan | 작성시간 26.06.12 아 멘!
  • 작성자라라라 | 작성시간 26.06.12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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