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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

작성자tina11|작성시간26.06.15|조회수8 목록 댓글 1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 

 

말씀자료 :  김지영 신부님 

 

누가 오른뺨을 칠 때 왼뺨마저 돌려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속옷을 달라는 사람에게 겉옷까지 내주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또 누가 오리를 가자고 하는데 십리까지,

곧 바래다 주었다가 되돌아오는 사람이 그리 흔할까?

 

한번 생각해 보자. 복음에서 왼뺨이 아니라

오른뺨을 칠 때라고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그렇다면 손바닥이 아니라 손등으로 때린 셈이다.

사실 손등으로 맞는다는 것은 큰 모욕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도 다른 뺨마저 대주라고 한다.

또한 가진 것이라고는 겉옷과 속옷 한 벌밖에 없는 처지인데

누가 겉옷을 달라고 하면 당장 벗어주고 거기다 속옷까지 벗어주라고 한다.

과연 이러한 실천이 인간 사회에서 가능한 것일까?

예수께서는 실천 불가능한 것을 말하신 것이 아닌가?

차라리 구약의 율법이 현실에 더 맞는 것처럼 여겨진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산상설교를 글자 그대로

이해해야 할 규범으로 인식하였으며 그것이 공동생활에서

가장 이상적인 질서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톨스토이는 현실이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것에 대한 항의로 은둔자의 길을 택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이 말씀을 어디까지 실천해야 하는가?

예수께서는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로써 노력하는 자세를 보신다.

상처를 상처로 갚지 않고 사랑으로 포용하길 원하신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에서 율법을 지키는 것이다.

말로만 사랑을 외치지 말고 마음으로 행동으로 실천하라는 것이

산상설교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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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jhnan | 작성시간 26.06.15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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