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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니 수영특강

[자유형] 스트로크와 킥의 불균형 관계(초보)

작성자물방개|작성시간00.12.15|조회수898 목록 댓글 0
[자유형] 스트로크와 킥의 불균형 관계

초보자들이 자유형을 할때에 킥의 불균형에 대해서
설명을 드려보지요.

대부분 초보자들이 처음 스타트를 하여 킥을 열심히 하다가
막상 스트로크를 시작하려고 하면 마치 고장난 시계바늘인양 킥을 해야할 다리가 때꺽때꺽 멈추어 버리고 마는 경우는 호흡에 대한 부담을 크게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킥에 대한 연습을 하면서,
수평자세에서만 킥을 하는데 익숙해져 있는 수영자들은
스트로크를 하지 않고 킥판만 잡고 하는데도 머리를 몰 속에 담갔다가 꺼내어 호흡하면서도 킥이 멈추어 버리는 경향이 다반사입니다.

또한 그러한 경우에 더하여 스트로크를 하면서 고개를 옆으로 돌려 수영을 하려니 몸은 돌아가 있지요~
안 죽을려니 숨은 쉬어야 겠지요~
하다보니 저절로 킥이 멈추어 버리는 것입니다.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킥판잡고 킥의 연습을 하실때에 고개를 반드시 들고 하시길 바랍니다.
즉 상시 호흡을 하면서 킥에 대한 감각을 익숙하게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이미 하고 계신지도 모르지만)
암튼 평소 호흡을 하면서도 킥을 부드럽게 구사할 수 있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자유형 스트로크에서 팔꺽기 동작에
(팔을 쫙 편 상태가 아니고 빠른 리커버리를 위해서 팔을 굽힌 방법) 들어가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팔을 편 동작보다는 당연히 팔꿈치를 굽혀야만 한답니다.
그래야 몸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형태를 보완할 수가 있지요.
또한 호흡을 할 경우에는 되도록 수중에서 많은 숨을
내쉬고, 들이 쉴때는 최소한의 시간동안에 최대의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개를 돌리고 오래 있으면 있을 수록 몸의 롤링이 심해서
킥이 멈추게 되는 현상이 심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흡에 대한 불안감이 없어진것으로 믿고....
천천히 스트로크를 하면서,,,
호흡없이 스트로크를 하는 방법을 연습해 보십시요.
자유형을 호흡하지 않고 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호흡을 하지 않는데도 스트로크 중간에
자신의 킥이 멈추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킥이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Beat를 유지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호흡하지 말고 25m 풀을 완주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가다가 숨이 차면 그 자리에 서서 호흡을 가다듬고
다시 출발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자유형의 스트로크와 킥이 익숙해지신다면,
이제는 3cycle(좌우좌우좌우 총 6회)의 스트로크를
하신 다음에 호흡한번 하는 식으로 수영의 형태를
바꾸어 보십시요.
그리고는 2 cycle에 한번 호흡하는 방식으로 연습을
해보십시요.
이 전에 비해서 훨씬 킥이 부드럽게 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보름에서 한달은 하루도 쉬지않고 연습을 하셔야
교정이 가능할 것입니다.

초보자님들의 증상 경우는 2~3년간 수영을 한
사람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답니다.
수영을 하는 자신들은 리듬감 있는 발차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잘못된 킥을 뿐입니다.

예를 들자면,
투다닥 투다닥 (1cycle 동안의 6번의 킥)의 형식으로 해야할 것을 투다다닥 툭 의 리듬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이 바로 호흡을 하면서 하나의 beat를 빼먹는 것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수영하십시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 초보자를 위한 격려 한마디....
셩은 정말 힘든 운동이지 않습니까?
처음 셩 배울때는 무조건 강사가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그 단계별로 수영의 지도 방법이 다르며, 또한 강사들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강사들이
가르치는 것에는 신경쓰지 마세요.

다른 강사들의 말에 신경쓰는 것은 약 1년정도 지나서부터
관심을 가지세요...
그때부터는 진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주관적인 수영의
이미지와 물을 타는 법을 연계시킬 수가 있습니다.
그때부터 자신만의 이론을 적립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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