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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습

현충일

작성자작은종|작성시간26.06.05|조회수11 목록 댓글 0

그 이름, 그 길 위에

잊지 않으리
하늘 높이 태극기 펄럭이는 그날
조국의 부름에
몸을 던진 그 발걸음

산맥 같은 침묵으로
철책선을 지킨 밤
바다 깊은 곳
하늘 높은 곳
이름 모를 봉우리마다
피어난 충성의 꽃

그대 없는 자유에
어느덧 익숙해져도
비 오는 현충일
태극기가 반쯤 내려앉은 그 순간
가슴 깊이 박힌
그대 이름 하나
아프도록 선명하네

잠들지 말라
그대의 꿈은
우리가 살아갈 거리마다
호국원의 적송마다
살아 숨 쉰다는 것을
이 한 줄의 시로
약속하리라
당신들의 숭고한 희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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