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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자작시

장미의 배신

작성자송산차원대|작성시간26.06.15|조회수6 목록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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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배신 글 / 松山 차원대 장미를 바친 자가 다시 거두어 갔다 마음은 시퍼런 멍이 되어 가슴 깊은 곳에 번져 갔고 끝내는 검은 응어리 하나 심장 언저리에 눌러앉았다 세월이 약이라 했지만 사랑의 상처는 흉터보다 깊어 문득 꽃향기 스치는 날이면 봉합된 가슴이 또다시 저렸다 장미는 시들어 흙이 되었는데 가시는 아직도 가슴에 남아 긴 밤을 건너온 눈물은 강물 되어 흐르지 못하고 가슴 밑바닥에 고여 검은 호수 하나를 이루었다 삶의 모퉁이마다 그날의 그림자가 따라와 그녀를 말없이 붙들어 세운다 2026.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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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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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꽃씨야 | 작성시간 26.06.15
    그날의 그림자에
    갇혀 살던 여인 하나
    이제는 웃고 살고 있으려나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는데

    그 당연함을 놓지 못하고
    허구한 날 슬퍼하고
    울고
    바보 같은 순간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으니까요

    아픔도
    슬픔도
    지나고 보니
    귀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내 마음이 향하기 때문입니다
    태양을 보듯이......
  • 답댓글 작성자송산차원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6 이 시의 마음을 아시는 듯...
    사랑하며 살아도 모자라는 시간인데
    아파하며 사는 것
    불행이지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 작성자호쿠마 | 작성시간 26.06.16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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