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일생
시 / 정연복
흙에서 와서
지상의 나그넷길 걷다가
목숨 꽃 지는 날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것.
이게 사람의 일생이라고
간단하고 소박하게 생각하면
마음 편안하다
죽음도 그다지 두렵지 않다.
한철 자기만의 모습으로
피었다가 고분고분 지는 꽃같이
나도 한세상 나다운 삶의 꽃
한 송이 피우고 돌아가면 그만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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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안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8 정연복님 시가 좋더라구요
축복합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꽃씨야 작성시간 26.06.08 삶과 죽음의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 숨을 못 쉬면 지상으로부터 사라지는 일이 되겠지요
올 때는 순서가 있어도 갈 때는 순서가 없으니
살아도 산 것이 아닐 것 같습니다
죽음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아까도 친정어머님과 통화하면서
주위에 있는 물건들을 단순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어느 날 내가 사라지면 남겨진 물건들이
짐이 될 수도 있을 테니까요
너무 앞서갔나요?
한 번씩은 삶과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삶이 영원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그렇지만 사는 그날까지는 열심히 살아야 되겠지요
여기에서 열심히는 우울하지 않게입니다
안나 님
잘 보고 갑니다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안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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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호쿠마 작성시간 26.06.10 하루의 시작입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 되시기를~~ -
답댓글 작성자안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0 감사합니다
즐거운 수요일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