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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산행&여행

[경주] 토함산/경주박물관/천마총/첨성대/안압지/불국사

작성자애즈산(산처럼)|작성시간26.06.20|조회수144 목록 댓글 2

작년 11월 제주도 여행 이후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어, 07:50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09:53 경주역에 왔습니다. 경주는 15년전 가족여행 이후 아주 오랜만입니다. 경주시 외곽에 있는 경주역이 엄청나게 크네요.

서너시간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경주남산을 가려고 삼릉에 가는 버스를 기다렸으나, 버스기사님이 경주역에서 버스가 없다고 하는데.. 아마도 네이버 길찾기 버스 정보가 틀린 것 같습니다.

시내까지 나와 일단 경주시외터미널에 와서 삼릉가는 버스를 기다렸으나, 아쉽게도 금쪽같은 시간만 허비하며 멘탈 붕괴.. 

친구들을 오후 3시에 만나기로 해서 짜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경주 남산 산행을 계획했는데 무참하게 무산되었습니다. 햇볕도 무지 뜨겁고 갑자기 머리에 스팀이 모락모락 나오며 열받았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명소가 많아 먼저 시내 관광을 합니다. 황리단 길가의 빵집 카페에 줄서 있는 관광객들..경주의 K상권으로 유명한 황리단 골목길은 한옥카페, 길가의 고분, 소품샵, 마켓샵, 맛집들이 모여 줄지어 있습니다.

황리단길 근처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볼 수 있는 고분들.

황리단길에서 가까운 첨성대.

신라의 왕성으로 축성되어 신라가 고려에게 나라를 넘기기 전까지 궁궐이 있었던 월성. 후에 반월성이라고도 불리었습니다.

동궁과 월지의 안압지 등을 대략 둘러보고.

친구들과 약속시간이 있어서 점심 먹으러 바쁜 걸음을 합니다. 원경의 첨성대.

친구들을 만나 이곳에서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고..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소노캄 리조트에 와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보문호 주변에는 많은 호텔과 숙소가 있습니다. 원래는 첫날 오후 일정에 감포항과 문무대왕릉 탐방을 계획하고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하려 했으나 애즈산의 의지와는 달리 친구들이 움직여 주지 않아 김이 빠졌습니다.

경주시내에는 관광지답게 TV에 소개되고 방영된 맛집이 많습니다. 숙소에서 뭉게다 저녁으로 들른 진성닭갈비 신라찜닭집..

애즈산은 날개달린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나 그래도 닭갈비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녁식사후 보문호 주변 산책을 합니다. 보문 관광단지에서 바라 본 밤하늘에 샛별과 달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보문 관광단지에는 엑스포대공원, 동궁원, 버드파크, 루지월드, 문보트 등 체험할 곳이 많아 가족들과 오면 아마도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겁니다.

숙소 소노캄의 야경.

2025년 APEC을 기념하는 영상이 호수 건너편 화면이 아닌 산자락에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산책후 숙소로..

이틑날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석굴암 주차장에서 토함산에 올랐습니다. 토함산 일출 광경.

토함산 정상에서 인증샷. 석굴암에서 토함산까지는 1.4km.

석굴암에서 토함산까지는 등로가 아주 편하게 잘 나있습니다. 고속도로로 난이도 하.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2.2km, 지금으로부터 딱 50년전인 1976년 가을..고2 수학여행때 불국사에서 걸어 올라와 석굴암에서 일출을 보았었죠. 까마득한 옛날이네요.

지금 시간은 06:30. 석굴암 탐방은 09:00이라 관람 불가.

경주시내에서 콩나물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관광에 나섭니다.

신라 천년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경주국립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어서..

신라의 왕실 문화, 귀족들의 찬란했던 생활 문화등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석기시대부터 청동기, 철기시대 유물들이 순서에 따라 잘 전시되어 있네요.

토기, 금관, 불상, 석조 유물등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살펴 볼 수 있답니다.

수학여행 온 초딩들도 눈에 띄구요.

박물관 탐방 관람은 유물이 다양하고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관람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꼼꼼하게 둘러 보려면 2시간 이상 소요될 겁니다. 애즈산은 주마간산의 속성 학습과정으로..

박물관 밖의 성덕대왕 신종입니다. 일명 에밀레종이라고도 합니다. 은은하고 여운이 긴 종소리를 녹음으로 들을 수 있답니다. 대한민국 종중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요.

동궁과 월지에 있는 영상관에서 복원을 가상한 멋진 궁궐의 풍광을 관람후..

안압지를 거닐어 봅니다. 안압지는 경주의 야간 쵝오 명소로 유명합니다. 저녁때 또 와야겠쥬..

대릉원.

그동안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동네가 달라 고분들이 분리되어 각자의 사적지로 구분되었으나 2011년 대릉원으로 통합되었습니다.

대릉원에는 천마총을 비롯하여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을 포함하여 부드러운 곡선을 가진 봉분으로 왕, 왕비, 귀족등의 무덤 50기 정도가 모여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천마총만 기억해도 되겠습니다.

신라 최초의 김씨왕인 미추왕릉입니다.

천마총입니다. 대릉원 입장료는 없으나 천마총에 들어 가려면 입장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군.경.경로는 무료.

경주의 대표적인 고분으로 팔찌, 금관 등이 발견된 천마총.

무덤 내부의 전시실에는 발굴 당시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발굴된 유물가운데 꼬리를 세우고 하늘로 비상하는 천마를 그린 그림이 나와서 천마총이라 불리우게 되었답니다.

오전에 경주박물관, 안압지, 천마총 달랑 3개만 탐방하고, 점심식사하러 들어 간 강경불고기 전문점.

가격은 14,000원인데 가성비 끝내줍니다. 만세! 부르며 강추합니다. 강진의 병영연탄 불고기보다 훨씬 맛나고 양도 푸짐합니다. 오전 탐방을 마치고 일단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친구들이 피곤해해서요. 오후에 어제 못다녀온 감포항과 문무대대왕릉 탐방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그것도 무산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오후 휴식울 취하다가 저녁식사하러 '감포중매인 참가자미' 횟집에 왔습니다. 원래는 감포항에서 먹기로 했었죠. 완존 먹자여행이네요.

감포항에서 바다를 보며 먹는 것처럼 분위기는 없었지만.. 가재미 회맛이 세꼬시처럼 고소해서 애즈산만 막걸리 2병을 비웠습니다.

저녁식사후 바람을 쐴겸 또 안압지에 왔습니다. 애즈산은 어제오늘 3번째 방문입니다. 

경주 동부 사적지대의 월성.

해자와 월성터.

뜨거운 낮에는 관광객들이 뜸했지만..선선한 어둠이 찾아 오면서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경주하면 바로 불국사와 첨성대가 생각나는 바로 그 첨성대!

월성에서 바라 본 첨성대.

경주 석빙고.

석빙고 내부.

이틀동안 3번째 방문한 안압지.. 이제 안압지 박사가 되었습니다.

안압지 야경1.

안압지 야경 2.

안압지 야경 3.

안압지 야경 4.

안압지 주변을 한바퀴 돌아 보았는데 경주의 핫플이라 야경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마지막날 아침 숙소 소노캄에서 바라 본 토함산.

아마도 경주만큼 빵집이 많은 도시는 대한민국에 없을 겁니다. 길가에는 빵집만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그중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황남빵입니다. 황남빵은1939년 경주시 황남동에서 시작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팥빵입니다. 빵의 모양도 신라의 정취가 느껴지는 역사가 담겨있는 빗살무늬가 새겨져 있네요.

3대째 이어오는 경주 명품 단팥이 가득찬 황남빵을 한바구리씩 선물로 챙겨 어부인의 환심을 사야겠죠. 그렇지 않으면 다들 집에 못 들어갑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불국사에 왔습니다.

경주 불국사 방문은 아주 오랫만으로 5번째..마지막으로 다녀온게 15년전 가족여행때였죠.

대웅전.

석가탑.

불국사의 쵝오 명물 다보탑.

근사한 불국사 화장실.

불국사에서 바라 본 토함산.

불국사 찻집겸 커피점.

경주 여행 마지막 식사 마당발 쭈꾸미집. 이효리가 엄마와 단둘이 들렀다네요. 경주 식당들은 대체적으로 애즈산이 무척 좋아하는 남도 음식처럼 맛났습니다. 모두 별이 다섯개! 멀리 토함산..

친구들은 술을 하지않아 애즈산만 쭈꾸미 볶음에 막걸리 2병 폭풍흡입. 이후 14:48 서울행 KTX를 타고 귀경합니다. 2박3일 일정이 널널하여 가고픈 곳이 많았지만, 너무 헐렁한 경주여행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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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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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산청 | 작성시간 26.06.20 경주 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특히 강경불고기집 그리고 마당발 쭈꾸미집 때문에 식구들 데리고 먹방투어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온고 | 작성시간 26.06.25 안합지 야경 구경하러 갔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친구들 뿔뿔히 흩어져 찾는라 고생했던 추억이 있네요.ㅎ
    자세한 사진 설명 에 다시 한번 그때가 생각 납니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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