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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2024년)

천국의 계단(롬5:1-6)

작성자잣나무|작성시간24.12.08|조회수41 목록 댓글 0

천국의 계단 (롬 5:1-6)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한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이 시간에 “천국의 계단”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천국의 계단이라니까 기억 좋으신 분들은 2003년에 방송되었던 SBS의 드라마를 연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인천 무의도를 배경으로 촬영한 천국의 계단은 관습과 금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는 네 사람의 남녀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현실에서는 도저히 없을 것 같은 순백의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 말씀드리고자 하는 천국의 계단은 그런 청춘드라마가 아닙니다. 그보다 훨씬 좋은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이 땅에서부터 진짜 천국의 영광 속에 들어가는 은혜 이야기입니다. 믿음이 아니고는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는, 그리고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미지의 천국을 향해, 사탄의 온갖 시험과 방해를 무릅쓰고, 이 지상에서부터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천국의 영광을 향해 나아가자는 말씀입니다. 온전한 천국의 영광에 이르기까지 어떤 계단이 있는지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천국의 영광에 이르는 계단은 어떤 것일까요?


1. 천국의 계단은 구원의 계단입니다.


누가 됐든지 이 관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1절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이 말씀에서 우리는 예수 믿어 의롭다 함을 받은 성도만이 천국에 들어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누구도 자기 의와 힘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나를 위한 속죄의 공로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셨습니다. 요14:6에는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10:1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라 하셨습니다. 예수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든지 도를 닦아 경지에 이르든지 해야지 믿으면 다 천국이냐? 무슨 기독교 진리가 그렇게 허접하냐고 조롱합니다. 그러나 그 길이 그냥 예비 된 길입니까? 독생자 예수님께서 피 흘리셔서 예비하신 길입니다. 지금 여기 저기 고속도로 나니까 그냥 난 줄 아나 봅니다.


이처럼 우리는 한없이 쉽지만 그 길을 놓으신 분은 인간은 결코 치룰 수 없는 모든 대가를 치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천국의 영광에 나아가려면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는 이 확실한 믿음이 없이는 천국의 계단에 첫 발도 내려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2. 천국의 계단은 화평의 계단입니다.


1절 하 반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예수 피로 말미암는 속죄의 화목을 모른다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구약에 7월 10일 대속죄일이 오면 대제사장이 속죄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기와 백성들의 죄악을 속죄했습니다. 피 없이는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피 없이 나아갔다가는 죽습니다. 그런데 이 피는 장차 예수님께서 만민을 위해 속죄의 피를 흘리실 것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죄인의 모습으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반드시 예수 피 공로 의지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 하시고 예수님이 나의 죄를 책임지셨다는 피의 확신 가져야 합니다. 이 확신 없으면 자신의 추한 모습과 지은 죄가 생각나서 죄책감으로 우리 심령은 죽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는다 해도 그의 피 공로를 믿어 양심의 화평을 가져야 합니다. 내가 지은 죄들이 소리를 치더라도 율법의 빛이 아무리 내 양심에 밝게 비춰도 그러면 그럴수록 더욱 예수님의 피 공로를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1절에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한 것이고, 히4:16에도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수없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이신득의는 영원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적용 부분에서 더 강하시기 바랍니다. 그 확신이 없이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을 뿐 아니라 마음의 천국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한 후만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기 전에도 죄를 회개하면서도 보혈의 공로를 잊지 않는 천국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3. 천국의 계단은 은혜의 계단입니다.


2절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이 구절에 은혜에 들어갔다는 말이 나옵니다. 은혜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공로로 값없이 주시는 온갖 아름다운 선물을 가리킵니다. 천국에는 온갖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선물을 우리가 누리지 못한다면 천국일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누릴까요? 알아야 할 것은 그것을 누리는데 우리의 공로는 아무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다만 믿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서 있다 했어요. 서 있다는 말은 그 은혜의 약속에 견고히 의지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내게 주신 말씀으로 믿고 그 약속에 견고히 서 있으면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은혜를 누리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기억하길 원하는 10가지”라는 은혜의 10선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내가 너에게 힘(능력)을 주리라. 2. 내가 너의 필요를 채우리라. 3. 내가 너에게 응답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5.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6.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 7. 내가 너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8. 내가 너를 믿노라. 9. 내가 너를 위해 있으리라. 10.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약속입니까? 이 약속은 우리가 그냥 아멘으로 믿기만 하면 내 것이 됩니다. 그러나 조건 아닌 조건이 있습니다. 굳게 서서 믿어야 합니다.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그래도 그 말씀대로 믿습니다. 그래도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 끝까지 믿음에 서시기 바랍니다.


혹시 믿어지지 않으면 회개하면서 믿어보세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셨기 때문에 그러면 믿어집니다. 천국에 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천국은 믿음 없이 누리는 곳이 아닙니다. 여기서나 거기서나 원리는 같아요. 성경에 약속하신 온갖 약속을 온전히 믿음으로 여러분의 삶이 천국의 풍성함으로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4. 천국의 계단은 찬양의 계단입니다.


2절 하 반절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이 부분을 쉽게 풀이하면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 가운데 우리가 자랑하느니라” 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모세 얼굴의 광채와 같이 그 영광을 보는 것만큼 우리도 함께 영광스러워집니다. 그래서 고후3:18에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는 것은 그 영광은 바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영광의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 죽음이 내 죽음이요, 예수 부활이 내 부활이요, 예수 승천 내 승천, 예수 영광 내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영광을 보면서 우리에게 주신 동일한 은혜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를 구원하시되 영원한 영광과 함께 구원하신 그 은혜를 생각하면서 늘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만입이 있어도 그 입 다 가지고 그 은혜를 다 노래할 수 없는 그 사랑을 늘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우리의 영광스런 자화상을 생각하면서 늘 찬양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시100:4에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했습니다. 이처럼 감사와 찬송으로 은혜에 들어갑니다. 찬송은 입으로 시인하는 것이므로 그 은혜를 누리게 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천국에서와 꼭같이 찬양하십시다. 하나님을 높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십니다. 최소한 이 계단에 올라와야 천국의 영광을 크게 누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5. 천국의 계단은 소망의 계단입니다.


3절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여기 “즐거워하나니”는 “기뻐 날뛰다. 의기양양해 하다. 자랑하다.”는 의미입니다. 왜 이런 연단이 필요합니까? 이 땅에 속하지 말고 하나님과 천국에만 소망 삼기 위해서입니다.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도 기뻐했던 것처럼 내 육체와 이 땅의 것이 사라져도 하늘의 것만 소망 삼는 믿음을 훈련하시는 것입니다. 천국 간 사람이 이 땅에 미련 가지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살지만 이 땅에 속하지 않고 온전한 하늘의 소망만을 갖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평안하든지 환난 가운데 있든지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 안에서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를 구원하셨다." "우리를 승리케 하셨다."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셨다." "좋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온갖 아름다운 것을 누리게 하신다." 이렇게 날마다 기뻐 뛰고 의기양양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하는 천국 생활입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는 그 믿음에 하나님께서는 복을 내려 주십니다.


그래서 5절에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 하나님만 바라볼 때 하나님의 사랑을 성령으로 부어주셔서 이 땅에서도 해와 같이 빛나게 살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가장 복되고 영광스러운 천국을 예비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믿음만 가지면 누구든지 그리고 이 지상에 살 때부터 들어갈 수 있습니다. 죽어서만이 아닙니다. 살아서도 믿음만 가지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의 말씀과 함께 성령의 충만하심을 구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믿음 가지고 구원의 계단, 화평의 계단, 은혜의 계단, 찬양의 계단, 소망의 계단으로 올라가 영원한 나라는 물론 이 땅에서도 믿음으로 온전한 천국생활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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