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6. 24. 수요일
같은 캔버스에
매일
다른 그림을 그리는 하늘
어제는
이렇게 핑크빛 감미로운 구름에 반달까지 콕 찍어놓더니
오늘은
뭉글뭉글 잿빛 덩어리들로 가득 채웠다
오히려 늦은 밤엔 마알간 하늘에
어제보다 더 통통 차오른 달이
환한 얼굴로 떠있다
어제오늘이 또 내일이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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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6. 24. 수요일
같은 캔버스에
매일
다른 그림을 그리는 하늘
어제는
이렇게 핑크빛 감미로운 구름에 반달까지 콕 찍어놓더니
오늘은
뭉글뭉글 잿빛 덩어리들로 가득 채웠다
오히려 늦은 밤엔 마알간 하늘에
어제보다 더 통통 차오른 달이
환한 얼굴로 떠있다
어제오늘이 또 내일이 다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