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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처럼

새로 들인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캡슐

작성자최동숙|작성시간26.07.04|조회수150 목록 댓글 2

2026. 7. 4. 토요일


만 9년 동안 열일한 네스프레소커피머신에 안녕을 고했다

명퇴 후
여유 있는 아침 티타임을 즐기고 싶다는 말에
딸들이 생각해 낸 명퇴선물이었다

9년 전엔 반짝반짝 새것이었는데 이젠 커피 내릴 때의 소리가 여간 요란한 게 아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머신을 새로 바꾸었다


짠딸이 여러 조건들을 비교해 보고
1년 동안 네스프레소캡슐을 사면서 페이백을 받는 조건으로 구매했다


에스프레소부터 물의 양을 지정할 수 있는 버튼 기능이 더 많아져 그런지 머신크기가 먼저 사용하던 것보다 더 크다
세련된 색감이 맘에 든다
무엇보다 커피 내릴 때 나는 소음이 먼저와 현저히 차이가 난다
조용해졌다



기계를 처음 구매할 때 서비스하던 웰컴캡슐 개수는 반으로 줄었다
야박해졌네

캡슐구입 시 받는 페이백 확인차 우리 집 캡슐 주문이력을 보더니 깜짝 놀라더란다

커피, 진짜 많이 드시네요

네, 커피 유난히 좋아하는 남자가 한 명 있거든요
축구 보다가 화난다고 한잔 내리고
야구 보다가 답답하게 못 한다고 한잔 내리고
시차가 큰 영국 윔블던 테니스대회 중간 쉬는 시간이라며 늦은 밤에도 드르르륵 커피 내리는 남자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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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한결2 | 작성시간 26.07.06 어머 드디어 보내드렸어? 많은 희생한 1대 커피머신 잘가요..
  • 답댓글 작성자최동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7.06 정말 일 많이했어. 명퇴선물인 커피머신이 명퇴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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