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7. 6. 월요일
여름엔 7시 40분이면 새벽도 아니다
6시에 집을 나서는 일도 그다지 이르다는 느낌이 안 든다
밖이 이미 환하니까
스타트하우스 지붕이 전망대다
내려다보는 풍광이 멋져 라운드 전에 이곳 전망대에 꼭 올라가 본다
전망대에서 멋진 풍광을 즐기고 내려오니
살짝 덮은 눈 위의 발자국처럼 이슬발자국이 나 있다
이슬도 발자국을 남기네
티잉그라운드 옆에 뱀딸기가 싱싱하다
초록 속의 강렬한 붉은빛은 유혹이다
하얀 산딸나무꽃이 지고
곧 빨갛게 익을 열매가 톡톡 솟아오를 듯 맺혀있다
산딸나무열매 생김새가 코로나바이러스 분자모형처럼 보이기도 하고
중세시대 무기인 철퇴를 닮기도 했네
(산딸나무열매가 억울해하겠다)
하하 빨갛게 익으면 딸기처럼 보인답니다
그래서 산딸나무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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