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맛

[스크랩] 가오리 회 무침... 시린겨울 엄마가 해 주시던 그 맛~ |

작성자존분|작성시간17.03.16|조회수128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coco입니다

2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셨어요?

날씨가 추운 듯 하지만...

문득 문득 봄이 곁에 있음을 체감 하곤 한답니다

저는 하루빨리 봄이 와서...

두터운 옷으로부터 가벼워지고 싶어요...ㅎ


곧... 삼월이가 다가오네요

앙상했던 가지에서 연둣빛 뽀얀 얼굴을 내밀 봄의 전령사를 만날날이 머지 않은 듯 해요

봄엔... 산책도 부지런히 하고...

간혹 등산도 하고...

그리웠던 사람을 만나기도하고...

해야할 일들이

하고픈 일들이 정말 많아요...


남아있는 겨울을 더 진하게 우아하게 즐기시고...

뽀얀얼굴로 화사하게 다가올 봄을

저랑 같이 기다려 보실래요~~~~ ㅎ


오늘 코코의 레시피는...

그야말로 Soul food 랍니다


제가 소울 푸드라 지칭하는 것은...

저의 친정엄마가 간혹 만들어주시던 음식이기에...

된장 고추장 담그는거며 이것 저것 알고픈게 많았었는데...

엄마는 저의 허락도없이

모든것을 놓아 버리셨어요

한 2년간을 폭풍우가 지나간 듯한 세월을 보내었었네요

미움도 원망도 다 부질없음을 알게되고...

엄마를 생각하면서 만든 레시피여요~


특별한 날엔...

엄마가 종종 만들어 주셨던 가오리회... 간재미라고도 하는...

제게 요리법을 가르켜 주신 적도 없지만...

맛의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가오리(간재미) 한마리, 무 중간치 1/3개, 배 큰것 1/4개. 미나리 한줌,

양념: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식초 3술, 설탕 2술, 마늘 1술, 소금 조금, 생강조금, 통깨조금, 초고추장 조금, 막걸리 적당량.







그냥... 감으로 만들었지만 엄마가 해 주시던 그 맛이 느껴지네요~







아삭하고 시원하고 쫄깃하고 매콤한 ...

젓가락질을 멈출 수 없는 그런 맛 이랍니다~








전주 구 시내에 있는 중앙시장에서 구입하였습니다

마트에서는 볼수도 없는 생선이에요~


8000냥 주고 구입하였는데요

껍질을 제거해 주시구...

썰어주시는 데다가...

뼈가 있는 부분은 다져 주시기도 하였어요~







가오리는 두어번 헹구어 주신 후에

막걸리를 부어 조물조물 하신 후

30분 정도 가만... 재워주세요~






복잡한 냄새를 싸~악 제거해 준답니다

가오리( 간재미)는 ...

부러 삭혀서도 먹는 생선 이랍니다~







막걸리에 재웠다가...

헹구지 마시고

체에 받혀 수분을 제거해 주세요~







야채는 위의 분량대로...

무우, 미나리, 배...

준비해 주세요~







위의 분량대로...

고추장, 고춧가루, 마늘, 생강(생략가능), 설탕, 식초를 넝어...







먼저 가오리에 조물 조물 버무려 주시구...






무, 미나리, 배 순으로 넣어 버무려 주세요~

간이 잘 맞지를 않으면 초고추장을 추가하셔도 좋아요~








완성입니다... !






어렸을때 저의 기억으로는...

가오리보다 무가 엄청 많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워낙 알뜰하셨던 엄마의 작은 손 탓에

가오리는 얼마 안되었었지만...

많은량의 무를 넣었음에도...

시원하고 칼칼하고 아삭하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던 그 맛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이래뵈도 가오리는 영양만땅이라는거...

막걸리와 찰떡 궁합이라는거...

^^

가오리 회를 드시는날엔

제가 비를 덤으로 보내어 드릴테니...

분위기 업 하시구...

막걸리랑 친구하며 맛있게 드세요~

coco 였습니다


힐링푸드 망고스틴coco

http://blog.daum.net/cocosooj/872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미즈쿡 레시피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