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부터 흩뿌리던 빗방울이 지금은 사그러 들었어요
방사능비다
인체에 큰 영향은 없지만 맞지 않는것이 좋다 등등...
먹거리도
환경도
지금의 우리가 살아가기에는 참으로 악조건들이 많네요
하지만
우리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 있는 분들을 생각하며
감사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려고 그랬는지
지난밤에는 약간 쌀쌀한 기운이 들었어요
따뜻한 국물을 만들어 먹어야겠기에
전날 사다둔 참가자미를 꺼내서 매운탕을 끓였어요
횟집에 가서 식사할때 나오는 매운탕도
뼈 구석구석을 야무지게 발라먹는 울 랑이 ㅎㅎㅎ
완전 신났습니다
순식간에 가자미 두마리를 앙상한 뼈만 남기고
국물까지 쪽~~쪽 ㅋㅋㅋ
여하튼 잘 먹어주는 랑이덕에 요리솜씨가 날로날로 발전할것 같네요^^
여우가 끓인 참가자미 매운탕은요
재료: 참가자미 두마리,두부1/3모,무우 한줌,대파1/2대,깻잎5~6장,청양고추2개
고춧가루2큰술,다진마늘1과1/2큰술,함초소금1작은술,혼다시1/2작은술
보들보들 담백한 생선맛은 말로 설명할수가 없어요 ㅎㅎㅎ
두꺼운 냄비나 뚝배기에 물5컵을 붓고 무우를 넣고 미리 끓여 줍니다
무우맛이 국물에 우러나고 물이 끓을때 생선을 넣으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물이 끓고 무우가 투명해지면 가자미를 넣어줍니다
통째로 넣어도 되구요 여우처럼 토막내서 넣어도 좋아요
가자미를 넣고 곧이어 두부도 넣어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또 너무 두텁지도 않게 아시죠 ㅎㅎㅎ
고춧가루와 소금 혼다시를 넣고 끓여 주면서 거품을 걷어내 줍니다
이해를 위해서 가스불을 잠시 내렸어요ㅎ~~~
거품을 걷어내고 나면 국물이 깔끔해 진답니다
다시 불을 올리고 끓으면 대파 고추 깻잎등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두부도 적당히 간이 베었구요
통통한 가자미 살도 한술 떠서 크아~~~
얼큰하면서 담백한 국물보며 이슬이 생각나시는분 많으시죠 ㅎㅎㅎ
빙~~~~~~~고~~~~~~~
저희부부도 지난밤 식사중 이슬이 한병 비웠답니다 ㅋㅋㅋ
부부간의 사랑은 주부의 손끝에서 나온답니다
반찬만드는척 하면서 슬쩍 안주도 되게 만들면
그게 바로 누이좋고 매부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푸하하~~~
어제
블방개설365일이 지났답니다
그래서 여우
오늘부터 새로 시작하는 맘으로 열심히 열심히 달리려구요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블친님들 많이 많이 도와주실거죠 ㅎㅎㅎ
그럼 오늘도 열심히 아자아자 화이팅!!!
여우네 놀러 오셔서
가실때는 손꾸락 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