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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멸치생젓 무침과 미역쌈

작성자존분|작성시간17.05.15|조회수271 목록 댓글 0

 

 

제가 계절을 좀 일찍 타나봐요.

1월에 뜬금없이 봄타듯이 심난하더니 2월엔 이미 봄나물들 다 해드시고

3월되니까 여름에 먹을법한 애들이 땡기네요.ㅎㅎㅎ

어제는 초밥이 (덮밥으로 바뀌었지만) ... 땡기더니만

오늘은 미역 멸치젓깔 쌈밥.

이거 지대로 여름에 먹으면 맛있는 음식이거든요^^

 

 

요즘은 거의 액젓을 사용하지만 원래 거르기전의 생젓 상태에서는 

해물이나 생선들의 건지들이 삭아서 남아있죠.

그것들을 건져서 무쳐 먹으면 꼬리꼬리한게 얼마나 개운하고 맛있는지! 츄르릅~

 

 

 

그런데 꼬리한 향과 젓갈의 고소한 맛이 익숙치 않은 분들은  이런 젓갈 싫어하시기도 하더라구요.

전 이게 제대로 한국의 맛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청국장.된장.간장...같은것처럼 젓갈도요.

그런데 이젠 거의 젓갈을 액젓으로 만들어 사먹게됐으니

앞으로는 점점 사라질 맛중의 하나가 아닐까해서 좀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요.

여러분도 이 젓갈 다 좋아하시나요?

전요...들이 못먹는 심한 냄새나는 젓갈도 정말 고소한맛을 느끼면서 잘 먹어요.ㅎㅎㅎ

 

 

 

자아- 멸치젓의 건지를 무쳐서 요렇게 쇠미역하고 쌈싸먹는 맛!

꼭 드셔보세요.

정말 맛있어요 ^ㅡㅡㅡ^

 

 

요게 멸치젓을 무쳐놓은 상태예요.

군데군데 멸치들이 보이시죠?

짜지만...꼬리꼬리하지만..그만큼 고소하답니다

 

 

이 미친년 산발은 당췌....뭘까요?  @..@

이게 쌈으로 싸먹기 좋은 쇠미역 이랍니다.

전 데쳐놓은걸 사왔어요.

 

 

펼치면 요래요래 구멍이 뽕뽕 ?린 애랍니다.

그냥 미역보다 더 얇고 덜 끈적이는것 같네요.

그래서 쌈용으로 좋다고 하나봐요.

데쳐서 찬물에 헹군후에 쌈싸기 좋은 크기로 먼저 잘라 놓으세요.

 

 

요게 멸치젓에서 건져놓은 멸치애들 이예요.

고추가루 조금 들어간 상태로  집에서 담았던거 조금 가져와서 애기주먹만큼 나눠서

비닐봉지에 꽁꽁쌓서 냉동해 뒀었어요.

해동해서 멸치 한마리를 두조각 정도로 가위로 썰었네요.

어디 튀면 냄새가 진동하니까 최대한 손대지 말고 해결하기.ㅎㅎㅎ

 

 

삭은멸치에 고추가루.설탕.마늘.참기름.풋고추.홍고추

요렇게 넣고 젓가락으로 쉐킷쉐킷~~!

젓갈도 염도와 삭은 정도가 각각 틀리니 레시피는 의미 없어요.

맛 봐 가면서 만드셔야 해요.

 

 

흐흐흐....이거 맛보다가 혀가 귿어버리는지 알았쎄요 ㅡ

짜겠죠? 당연히 젓갈이니...ㅎㅎㅎ

이 젓갈도 밥도둑인거 아시죠?

다이어트 어쩌구는 작심 3일도 안되서 이미 물건넜나봅니다

 

 

쌈싸서 먹으면서 참기름 더 넣어서 먹으면 아주 죽여요.

짭쪼롬...매콤...꼬소꼬소...

쌈싸서 먹고...사진찍기 좋게 애들 나란히 줄세워 찍어주었어요.

 

 

사진에서 향이나 맛이 느껴질 미래의 과학에 기대를 걸어 봅니다.

아직은 기술이 안된다니....그냥 일단 눈으로만 ㅎㅎㅎㅎ

 

 

이게 은근히 김밥처럼 밥이 많이 들어간거거든요?!

그런데 이 전에 쌈싸먹고...

사진찍고 애네들 또 다 먹었어요....

 

 

지금 포스팅하려고 앉아있으니  아주그냥 배가 폭파 일보직전 이네요.

비가와서 걷기운동 나갈수도 없는데..헥헥...

오늘까지만....

딱 오늘까지만...과식하고 내일부터 소식을 ....ㅎㅎㅎㅎ

하고 싶지만 냉장고에 저 재료들 다 먹어줘야죠 ^^

한꺼번에 장을 봐두면 먹어야 한다는 중압감이 생겨서

너무 이것저것 많이 챙겨먹는 부작용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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