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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엄마의 맛을 기억하며 만드는 장똑똑이^^

작성자존분|작성시간17.08.08|조회수95 목록 댓글 0

하이~~~

벌써 주말입니다~~~

 

참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것 같아요

 

유월이 소리소문 없이 다가와 벌써 사흘이나 지나갔고

일요일이 어제 같았는데 오늘 벌써 주말입니다

이러다가 얼마 안가 여우도 꼬부랑 할매가 되는건 아닌지 ㅠㅠ

 

그렇게 되기전에

맛난거 많이 먹고 좋은곳 많이 가고 좋은 사람 많이 사귀고 해야 할텐데

지금 여우 사정이 그런 호사를 누릴 형편이 아니네요~~~

 

에긍~~

그래서 스스로 맛있는거 만들어 머고(맛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ㅋ)

외근 다니면서 바깥구경 많이 하고(여우는 차를 타고 외근을 많이 갑니다~~)

제가 알고 있는 블친님들이랑 수다도 많이 떨고 더 친해지려구요 ㅎㅎㅎ

 

요즘 울 랑이 잇몸땜세 고생이 심합니다

뭐~~고생이래야 약을 먹으니 잇몸은 많이 나았는데

당분간 금주를 해야하니 그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겠지요 (아웅 꼬시꼬시 ㅋㅋㅋ)

 

그래도

애주가 랑이 잘참는걸 보면서

밥이라도 맛나게 먹으라고 여우솜씨 내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네요

 

그래서 준비했습지요~~~

소고기 장조림보다 훠~~얼~~씬 더 맛있는 장 똑똑이~~~

 

그냥 짭쪼름한것이

밥위에 올려 먹으면 어른아이 할것 없이 젓가락이 빨라진다는 ㅎㅎㅎ(울 엄마 말씀)

 

어릴때 엄마가 소고기를 장만해서는 잘게 썰어 짭짤하게 조려주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소고기 먹는것도 호사라 아주 잘게 썰어서 짜게 만드신후 조금씩 먹게 하신것 같아요

 

지금은 굴소스도 있고 천연조미료도 지천이지만

그때는 딱 엄마표 국간장밖에 없던때라 우찌 그리도 짜던지 ㅋㅋㅋ

그래도 서로 먹겠다고 젓가락질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요~~

 

여우는 그 장똑똑이를 살짝만 짜게 조려 보았어요

청양고추랑  통마늘도 넣고 엄마거와는 다르지만 그때 그 맛을 기억하면서 만들어 보았어요^^

 

재료: 소고기 300g,참기름3큰술,간장2큰술,굴소스1큰술,물1/2컵,물엿1큰술,맛술2큰술,올리고당1큰술,청양고추3~4개,통마늘약간

 

윤기 자르르흐르는 장똑똑이는 상추쌈이랑 먹어도 좋아요^^

 

 

 

소고기는 잘게 썰어와도 되구요

덩어리 고기로 산 후 직접 원하는 크기로 썰어도 된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둘러주고

 

소고기를 볶아 주어요

이때 고기를 완전히 다 익혀 줍니다

 

고기가 익으면 간장이랑 물을 넣고 끓이듯이 하며 졸여주어요

 

국물이 반쯤 남으면 약불에서 굴소스랑 나머지재료를 넣고 청양고추를 넣어 주고

 

통마늘을 넣고 국물이 없어지도록 윤기나게 졸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통깨와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짭쪼름한 고기와 포슬하게 익은 밤맛나는 마늘에 매콤한 향이나는

어린시절 엄마가 만들어준 짜디짠 장똑똑이는 아니지만

옛추억을 기억하며 먹는 반찬이라 그런지 참으로 맛있습니다 ㅎㅎㅎ

 

울 아이들도

나중에 엄마의 맛을 기억해 줄까요

이렇게 여우가 기억하는 엄마처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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