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반짝...모처럼 날이 참 맑아요
그러고 보니 벌써 또 주말이 눈 앞으로 다가 오네요
주말을 앞두고 있기에 금요일은 언제나 기분좋은 날이지요
기분좋은 날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저녁시간
매콤하고 입에 불나게 하는 닭발 야채볶음이 어떨까요
보기는 좀 그래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맛
그래서 오늘은 입에 불나게 하는 엄마표 닭발 야채볶음을
포스팅 해 보려고 합니다
사실은 울딸이 몇일 전부터 닭발이 먹고싶다고 하는데
배달시켜 먹으라고 해도 말을 안듣고
엄마만 조르길래...
어제저녁 입에 불나도록 해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저는40쯤 되어서 닭발을 먹기시작 한거 같은데...
울딸은 아가씨가 못먹는게 없네요
타이든 자의든 미식가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요 닭발은 좀
첨먹을땐 기분이 요상 하잖아요..
그래도 딸이 먹고싶다니 안해 줄수도 없고...
운동 다녀오면서 한봉지 사들고 왔답니다
자~~그럼 입에 불나게 하는 엄마표 매운닭발 야채볶음
같이 시작해 보실까요~~
재료:닭발1kg.통마늘4쪽.청량고추3개.생강2쪽.미니새송이버섯2줌.
느타리버섯1줌.당근1/2개.대파1개.파프리카2/3개(빨.주.노).양파1개.
다진마늘1스푼.맛술2스푼(소주가능).커피1/2스푼.밀가루3스푼.후추
간장2스푼.매실액1스푼.물엿1.고추장1스푼.매운고춧가루3스푼
먼저 사온 닭발은 밀가루를 넣어 박박 문질러 씻어주고...
울 집에는 요런 야채들이 있어서
있는 재료들로 오늘 입에 불나게하는 엄마표 매운닭발 야채볶음을
해 보려 합니다...
야채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버섯은 길이로 찢어 주었어요~~
밀가루로 잘 씻은 닭발은 끓는물에 살짝 한번 넣어
기름기와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참물에 씻어서 다시 물 부어 생강2쪽과 마늘4쪽.후춧가루를 넣어
팔팔 끓여 줍니다..뽀얀물이 우러날때까지....
뽀얀국물이 우러나고 물이 좀 남았을때
커피.맛술을 넣어 좀더 끓여 주고...
이때 맛술이 없으면 먹다남은 소주를 넣어도 좋답니다
못 드시는 분들이 보시면 좀 징그럽다 하시겠죠..모양이...
끓고 있는 닭발에 간장 고추장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준 다음
당근 버섯.양파를 넣어 저어 주고...
양념이 잘 어우려 지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매실액과 물였을 넣어 불을 세게 하고
얼른 뒤적여 볶아 줍니다
이때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마추어 주면 되지요
우린 밥과 먹을게 아니라서 간을 더 하지않았어요
완성.......짠~~~~
완성된 엄마표 매운닭발 야채볶음...
접시에 담아내고 여기에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끝~~~
어때요~먹음직 스러워 보이나요~
요게 완성된 입에 불나게한 엄마표 매운 닭발 야채볶음 입니다
울집 고춧가루가 올해는 무지 맵거든요
그런데 딸이 닭발은 입에 불이나도록 해서
먹어야 맛있다나 뭐라나...
그래서 청양고추 넣을까 말까 망서리다
그냥 넣어 버렸는데...
냄새부터 매콤하니 입맛이 동하게 하네요~~
저는 그렇게 매운것을 잘 못먹는데..
그냥 얼큰한 찌개나 국을 좋아할 뿐인데...
이 거는 정말 입에 불날정도로 맵네요~~
그런데 왠일인지 호호 불어 가면서도
입에서는 자꾸 달라고 합니다...아~~불난다 불나~~
첨엔 징그럽다고 먹지도 못했었는데...
이젠 맛을 즐기고 있네요...
울 아들도 군에 다녀 오더니 아~요것을 먹고 있구요...
손에 위생장갑 하나씩 끼고 앉아
호호 불어가며 먹는 매운 닭발....
먹다가 너무매워 닭발 집에서 주던 밥처럼
밥솥으로 달려가서 밥을 퍼오고
김을 부수어 넣어 어느새 주막밥을 만들어 먹고 있네요
그래도 울딸은 매워도 맛있다며
계속 맛있게 먹고요
어쩜 저리도 맛잇게 먹을까 싶을 정도로~~
이러고 있는사이 울짝지 닭발은 잘 먹지도 않으면서
이슬이 한번 꺼내다가 한잔 따라 주네요
자기는 버섯과 야채들로 안주를 하고...
이렇게 울집 네식구 오손도손 저녁시간이 깊어 갔지요~`
저는 밤새 입이매워 호호 불어가며...ㅎㅎㅎ
울집은 목요일 밤을 이렇게 보냈어요~~
어떠세요~~오늘 점요일이고
낼이면 주말인데...
간단하게 닭발 안주해서
가족끼리 한잔 부딪혀 보는것은...
이상 울집 입에 불나게 한 엄마표 매운닭발 야채볶음 이었습니다
금요일 많이 웃는 행복한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