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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두툼한 돼지목살 제대로 된 고기집 포스나게 구워먹기

작성자존분|작성시간17.08.17|조회수54 목록 댓글 0


 

연기 자욱한 돼지고기 전문점  불판위에 목살이 타들어 갑니다.

고기만 타 들어가는것만 아니라~

다 익길  기다리는 마음도 함께 타고 있네요.

 

두툼한 목살에 육즙이 흥건하게 베어질때면

고기도 노릇노릇~

입안에 침도 하나가득 이젠 젓가락도 타들어가고 있네요~

 

길거리 지나다보면 고기집 고기냄새들은 왜 그리도 애간장을 태우는지

한 십인분 시켜놓고 혁대 느슨해 질때까지 먹고싶지만

그 가격이면 몇일치 반찬값은 되는지라...

일때문에 마장동 나간김에 돼지고기 앞다리살 뭉텅이로 끊어와 2Cm정도 두께로  절단~

지대로된 목살집 포스를 내 보려구요.

 

 

두툼한 고기에 천일염 뿌리고 후추가루도 조금~

상추와 콩나물 팍팍 무쳐 볼이 터져라 한입 밀어넣으면...

무릉도원도 이런 황홀경이 따로없네요.

 

 

 

 

탄탄한 육질... 쌈팍하게  마늘과 청양고추도 올려주고

숨도 안쉬고 흡입..흡입~

무릉도원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상추쌈 말고 고기집에서 자주보는

상추 콩나물 무침을 만들건데요.

콩나물은 한번 김이 올라올때 건져내 식혀주고...

 

 

 

 

쌉스레한 상추는 손으로 잘게 찢어주고...

 

 

 

 

양푼에 투하~

 

 

 

 

다진마늘 한수저, 소금과 고추가루만 넣고...

 

 

 

 

부드럽게 무쳐주면 돼지고기집에서나 본듯한 무침이 만들어지네요.

간은 너무 쎄지않고 슴슴하게...

요거이 포인트라는거~

 

 

 

 

좁아터진 집에서 이리 고기를 구우면 당장이라도 소방소에서 달려오겠지요?

7시가 넘었는데도 해가 저물지않아 뜨거움이 남아있지만

한번 먹어볼꺼라고  묵묵히 불을 지킵니다. ㅋ

천일염 뿌려주고 후추도 갈아 올리고...

 

 

 

 

앞판이 노릇노릇해지면 뒤집어 뒷판도~

이리 초벌 구이를 해주고...

 

 

 

 

초벌구이 다된 돼지들을 한입크기로 잘라 재빠르게 다시한번 구워내면...

 

 

 

 

연탄불에 굽지않아도...

두툼한 돌판위가 아니더라도  정맛 맛갈스런 돼지목살이 준비 됩니다.

 

 

 

 

준비하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무쳐놓은 콩나물 상추무침에

덩어리 큰 고기를 두점 올려 입으로~

고기 먹을땐 이리 두점씩 먹어주고 싶은게 고기마니아들 특징이죠~?

일반 사람도 그렇다구요..?!  ㅎ~

 

 

 

 

먹을께 참 많기도 한데 이 고기들을보면  숙연해 집니다.

지금까지 먹은 돼지양만도 적어도 10마리...?

아니 13마리 정도 될건데요.

앞으로 먹을 돼지양만도

5마리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이런 되야지 같으니라구~ ㅋ

 

요즘처럼 고물가 시대엔

밖에서 사먹지만 마시고 넉넉하게 고기 사가지고

가족들과 둘러앉아 이런 자리 만들어 보시면  1석 10조이상의 효과가 있을겁니다.

 

덥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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