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월인 딸아이가 이제 빨대컵을 완전히 끊었답니다
젖병을 떼려고 시작했던 빨대컵이 더 끊기가 어려웠지요
일주일동안 고생을 하였네요
이제는 당연히 우유를 컵에 마시고 밥을 많이 먹고 있답니다
어제는 황지연못에 놀러갔다가 근처 분식집에서 열무냉면과 김밥을 먹었어요
냉면도 한 젓가락 먹고 김밥은 반줄이상 다 먹었어요 ^^
그래서 너무 기특한 딸아이를 위해 이제 맛있는 밥을 많이 해줘야겠어요
모두 축하해주세요 ~*^^*
먼저 떠오른 것은 새우볶음밥!~
먼저 메추리알 장조림을 해요
메추리알 300g과 안매운풋고추 10개와 물 한 컵, 간장4스푼, 흑설탕 2작은스푼넣고 끓여줍니다
브로콜리 조금 끓는물에 소금넣고 살짝 데쳐 헹구어줍니다
간이 어느정도 베어들정도로 졸여지면 데친 브로콜리,올리고당1스푼,마늘분1작은스푼넣고 한 번 더 졸여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딸아이가 옆에 와서 하는 말
이거 먹고 싶다~
풋고추향이 은은하게 베여서 향이 참 좋아요
전혀 맵지 않답니다
황태미역국 조금만 끓여요. 미역도 황태도 거의 한숟가락분량입니다
황태는 뼈가 있기때문에 한 번 씻은 후 손으로 만져가면서 뼈없는 부분만 골라사용합니다
불린 미역과 황태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달군 팬에 참기름 1작은스푼넣고 황태먼저 볶다가 미역넣고 볶아주세요
멸치,다시마육수 한컵붓고 국간장으로 간합니다
새우를 손질하는데 딸아이가 옆에 와서 또 그러네요
이거 먹고 싶다 ~
그래 엄마가 맛있는 새우볶음밥해줄께
새우3개, 당근,파,양파,팽이버섯 한숟가락정도를 잘게 썰어줍니다
달군 팬에 포도씨유 두른 후 먼저 당근넣고 볶다가 나머지 야채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약하게 뿌려요
마지막에 새우넣고 살짝 볶아요
전 오랫만에 해봐서 또 깜빡하고 새우먼저 볶았네요
새우나 굴, 조개 같은 재료는 마지막에 넣어야해요. 그래야 타지 않는답니다
한 쪽으로 계란 반 개 넣고 덖어준 후 분량의 밥 넣고 마저 볶아준 후에 간장1스푼,참기름 1스푼넣고 마무리합니다
아이가 먹고 싶어합니다
열무물김치 조금 썰고, 메추리알장조림도 조금, 시금치도 조금 잘게 썰어서 함께 주었지요
더 어렸을 적엔 이유식을 많이 했었지요
그때는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 것 처럼 간도 안하거나 너무 약하게하고
기름도 거의 안쓰고 했었는데.........
이제는 좀 커서 먹을 만큼의 간은 해줍니다
참 세월이 빠른 것 같아요
나를 바라보고 말도 못하고 웃을 적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제법 고집도 부리고 의사표현도 분명하고 뭐든지
서연이가~서연이가~하면서 스스로 하려는 걸 보니 말이에요
서연아......건강하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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