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찌감치 이웃님들 찾아 왔어요
국방부의 시계도 돌아간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아들 입소시키고 온 뒤에도 시간은 흘러가는군요 ㅠㅠ
사실 대학교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아이라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거란 생각에 무덤덤했었는데요
막상 훈련소에 데려다주고 혼자 두고 돌아나오려니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요
굳게 먹었던 맘이 흔들리면서 아들한테 눈믈을 보이고 말았다는 ㅋ~~~~~
그래도 어찌나 늠름하고 의연하던지 엄마인 제가 부끄럽더군요
어쨌든 5주간의 훈련 잘 받고 씩씩한 국군장병 아저씨가 되기를 빌어 마지 않습니다![]()
며칠동안은 아들이 가기전에 만들어 먹인 요리들을 포스팅 할것 같아요 ㅎㅎㅎ
오늘은 닭요리를 좋아하는 아들과 랑이랑 맥주 안주로 만들어 본 닭날개 소금구이에요
누가 부자 아니랄까봐 둘다 양념 짙은걸 안좋아하고 담백한걸 좋아하는지라
닭고기를 사다가 허브솔트만 뿌려서 소금구이로 만들어 봤어요
따로 양념 만들 필요 없이 허브솔트만 있으면 되니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정말 좋은 닭요리랍니다
오븐이 없다구요~~~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구워주시면 되요~~~~~(사마귀 유치원 버전 ㅋㅋㅋ)
그럼 만들어 볼께요^^
재료:닭날개 500g,닭봉500g,허브솔트,우유 한컵,소스는 입맛대로 ㅎㅎㅎ(너무 간단하죠)
요래 밀레 머스타드에 콕 찍어 먹으면 ㅋ~~~~~~
그 맛이요~~~~먹어본 사람만 알아요^^
노릇노릇 담백한맛이 맥주가 그냥 술술 넘어갑니다~~
기름기도 쏙 빠지니 더 깔끔한 맛이에요~~
닭날개의 콜라겐이 여성피부에 좋은건 다 아시죠~~
물론 국군장병의 피부에도 짱이랍니다^^
닭날개란 닭봉은 깨끗이 씻은다음 우유를 붓고 30분 가량 쟁 놓아요
비린내 제거에 특효랍니다~~
우유에 재어 논 닭고기를 깔끔하게 샤워시켜 주었어요
뽀도독뽀도독~~~
한 인물 나지요 ㅎㅎㅎ
허브솔트가 있으면 허브솔트를 솔솔 뿌려 줍니다
물론 앞뒤로 다 뿌려 주어야 해요(30분 가량 그냥 두세요)
허브솔트가 없다면 소금이랑 후추를 섞어서 뿌려 주세요^^
오븐팬에 유산지를 깔고 구이판을 올린후 재어논 닭고기를 올려줍니다
200도 예열 오븐에서 20분가량 구워져 나온 닭날개랑 닭봉입니다
뒤집어서 다시 200도 오븐에서 15~20분가량 구워 주어요
오븐사양이 다르니 수시로 봐가면서 구워 줍니다
오븐이 없다고 상심마세요 ㅎㅎㅎ
후라이팬에서 약한불로 뚜껑덮고 뒤집어 가면서 노릇노릇 구워 주시면 되어요
쨘!!!
두번 구워져 나온 노릇한 닭고기랍니다
아들녀석이 닭고기를 좋아해서
여러가지 닭요리를 많이 만들어 먹었는데 이 닭날개랑 닭봉구이는 처음이었던것 같아요
랑이랑 아들이랑 무지하게 잘 먹네요 ㅎㅎㅎ
특히 아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너무 고맙고
엄마아빠 위로까지 해주며 군대 가줘서 너무 고맙고
늠름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아 또~~~아들생각이 납니다 ㅎㅎㅎ
오늘은 이만 넋두리하고 여우는 물러 갈랍니다
내일또 맛있는 얘기로 다시 올께요 슝~~~~~~~~~~
여우네 놀러 오셔서
가실때는 추천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