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아이는 친정식구편에 딸려 여행 보내고..신랑이랑 알콩달콩 지지고 볶았답니다 =ㅁ= 하.하.하.;;;;;
오늘은 뼈다귀 감자탕 만들때 사용하는 등뼈나 목뼈를 가지고 별미인 뼈찜(등뼈찜)을 해볼건데요..
보통은 등뼈로 해서 등뼈찜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전 기본적으로 감자탕도 그렇지만 목뼈를 선호합니다.
요 목뼈가 더 맛있드라구요..덜 퍽퍽하구요..
좀 구하기 어렵지만 등뼈보다 맛이 좋으니 뼈다귀 감자탕이나 뼈찜(등뼈찜) 할때는~
목뼈 추천해드립니다.
저희동네 정육점에 목뼈 좋은게 들어와서 바로 2kg가량 들고왔어요.
집에서 재어보니 1.7kg였지만^^;;
요 맛좋은 목뼈로 맛있는 뼈찜(등뼈찜) 하는거 알려드릴께용~
-오늘의 요리법-
목뼈 1.7kg, 가래떡 한줄, 양파 1개, 대파 1개, 참기름 약간
뼈 삶을때 재료 : 양파 1개, 대파 반개, 생강 1톨, 된장 2큰술
양념 : 진간장 5큰술, 요리당 3큰술, 매실청 1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참기름 1큰숭, 고추가루 1큰술, 후추가루 두번톡톡, 청주 1큰술
뼈는 우선 찬물에 넣어 반나절 이상 핏물을 제거합니다.
정육점에서 살때..사장님이 요건 오늘 막 잡은거 가져온 싱싱한 거라고..;;
핏물 안빼고 바로 삶아서 해도 된다지만~
혹시나 모르니..그래도 반나절은 핏물 빼서..
사용했습니다^^
찬물은 중간중간 두세번 갈아주면서 핏물빼주면 좀더 잘 빠져요~
뼈가 들어가도 남는 큰 통에 물을 부어서 팔팔 끓여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핏물뺀 목뼈를 넣고..
한번 바글바글 끓어오를때까지 기다리세요.
강불유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물을 버린뒤에..
데쳐진 뼈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그뒤에 통에 물을 받아서 다시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향신채소와 된장을 풀어넣어주세요.
그 상태에서 또 끓어오르면 데쳐놓았던 목뼈를 넣고..1시간 20분정도 푸욱 삶아줍니다.
보통 감자탕할때는 50-1시간정도 삶으면 되지만~
찜할때는 탕 할때보다 오래 삶아주는게 좋아요.
중간중간 거품이 많이 피어올라요..
요걸 바로바로 건져내주세요.
목뼈가 삶아지는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제가 먹었던 뼈찜(등뼈찜)은 약간 매콤한 간장양념이었는데..그게 맛있드라구요.
보통 고추장 고추가루 들어간 양념장이 아닌 깔끔한 맛이었는데..
그 맛이 기억나서..대충 비슷하게 해봤어요..^^
간장의 양을 좀더 넉넉하게 해서 간이 맞으면서도..
달짝지근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나게 해봤어요^^
모든 준비가 다 되면 쉽습니다.
목뼈 다 삶아서 건지셨죠? 양념장 만들어 놓으셨죠?
자..그럼 시작합니다.
우선 좀 굵직하게 채썬 양파와 설렁설렁 자른 대파를 넓은 윅에 넣고 중불에서 양파가 투명한 빛이 돌때까지
볶아냅니다.
그뒤에 뼈를 넣고 한번 겉면이 코팅된다는 기분으로 볶아줍니다.
여기에 썰어놓은 가래떡과 양념장을 모두 넣어서..뼈에 양념장이 고루 가도록 볶아준뒤에..
참기름 한번 휘리릭 넣어서 섞은뒤에 불을 끄면 된답니다.
생각보다는 물기가 많이 안나와서 전분을 섞을 필요가 없었지만..
좀더 윤기나는 것을 원하면 양념장에 전분가루를 섞어도 좋을 것 같아요.
살짝 매콤하면서 간장양념이 잘 어울려요..
목뼈도 부드럽게 살이 쏙쏙 빠져나와용~ㅎㅎ
뼈찜(등뼈찜)은 결코 어려운게 아니에요. 감자탕 하듯이 뼈 삶은 뒤에 양념장을 넣고 볶아준다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특히 뼈찜(등뼈찜)은 씹는 맛도 좋고...
국물은 없지만 요런저런 채소와 떡과 같이 즐기는 뼈와 살이 참 맛있답니다.
뼈다귀 감자탕만 즐기셨다면~
요런 뼈찜(등뼈찜)도 마구마구 추천을 날려봅니다^^
정말 별미로 추천추천~ㅎㅎㅎ
참참..요기에 떡 빠지면 서운하니까..떡볶이떡이라도 꼬옥 넣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