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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자취인의대충레시피.. 소주병으로 밀어 만든 고급형 칼제비]

작성자존분|작성시간17.10.30|조회수63 목록 댓글 0

 

언젠가 칼국수가 먹고싶어 만들어 먹은겁니다.

시켜먹자니 맛없고. 나가 먹자니 혼자서는 청승맞고.. 만들어 먹는 재미도 부여 할겸 주섬주섬 준비 해보네요.

 

1. 육수는 항상 우려둡니다.(건표고.건다시마.건멸치.건북어.건새우.남아도는 파뿌리)

 

 

2. 색깔을 내고 싶어서 당근" 갈아서 넣어 봤네요.

   달구알 하나 깨뜨려 넣고 소금을 약간 쳐 줍니다..(반죽에 간이 좀 베야 맛납니다. 경험상)

 

3. 조물딱 조물딱 치대 반죽 해 놓습니다.

   냉장실에서 삼십분가량 숙성시켜 놓으면 좋다고들 하는데 .. 배고파 죽겠는데 언제 숙성 합니까. ㅋ

 

 

 

 

 4. 소고기 있길래 다져 넣어봤구요..호박.감자.마늘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5. 육수 끓이는동안 숙성 덜된" 반죽 밀 준비 합니다.

   밀기전에 바닥에 밀가루" 뿌려서 쳐발라 줘야 반죽할때 들러붙지 않습니다.

 

 

 

 

6. 밀대 그런거 없습니다.

   남아도는 소주빈병" 종이 떼어내고 철수세미로 박박 밀어 깨깟이 닦은후 마른 헹주로 물기 없애면 됩니다.

   대충 납작하게 치대놓고 밀가루 뿌려가며 소주병으로 슬슬 돌려가며 밀어주면 되요.

 

 

 

 

7. 그냥저냥 밀리긴 하죠^^

   옥에티는 고추가루가 아니라 당근 갈은 잔여물입니다. ㅋ

 

 

 

8. 고수님들은 반죽도 찰지게 하던데 저는 약간 질은 느낌입니다.

    어차피 끓이면 그게 그거에요.. 그냥 하세요.

    총총 썰어줍니다.

 

 

 

 

9. 풀어 헤쳐 놓고~

 

 

 

 

10. 끓는 육수에 칼국수 면 투하합니다.

 

 

 

 

11. 칼국수 썰고 남은 귀퉁이 반죽 떠서 넣어 보기도 하구요. 

 

 

 

 

12. 바글바글 끓어 오를때 바지락도 넣어 줍니다.

 

 

 

13. 대충 끓었다 싶을때 애타리.당근.양파 넣어 주고 .. 면이 익었나 안익었다 먹어 봅니다.

     끊어 먹었을때 밀가루 냄새가 나거나. 면 속이 허여면 덜" 익은거니 더 끓여 주세요.

     갠적으로 푹~ 퍼진 칼국수면을 좋아합니다.

 

팁" 하나 : 모든 음식의 간은 처음부터 적당히 넣는게 좋지만 이맛도" 저맛도" 모르겠다 싶으면 맨 나중"에 간을 해 주세요.

 

 

 

 

14. 완성^^

     팽이버섯.대파.청양고추도 넣어봅니다.

 

 

 

 

먹어야죠~

육수가 뽀얀한게 ... 모냥새는 볼품 없어도 입맛 돋구네요.

 

 

 

설레설레 저어서~

 

 

 

 

한입 츄르릅~

 

 

 

 

면이 좀 굵다 싶지만 오래 끓여서 괜찮습니다.

다음에 할때는 얇게 썰어야겠어요.. 불어터지니 두껍긴 하드라구요.

 

 

 

 

수제비.

 

 

 

 

바지락... 쪽쪽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바지락은 바로 쓰시면 입안에 모래 굴러다닙니다.

언젠가 마트에서 바지락 한봉다리 사면서 마트 점원 아주머니께 해캄"된거냐 여쭈니 다~ 해캄 되서 포장한거니 그냥 먹어도 된다고..

멋모르고 바로 된장찌개 끓였다가 이빨 나가는줄 알았네요.. 아줌마 미워.

 

 

팁" 둘 : 바지락을 해캄할때는 봉다리 물은 버리고 새로 물 받아서 굵은소금 반줌 집어 넣고 신문지나 꺼먼 봉다리로 덮어놓고 해캄을 시키면 요것들이 밤인줄 알고 주디 내밀어 불순물을 뱉어놓습니다.

 

 

 

 

내가 했지만 맛있네요.

 

 

 

 

국물이랑 한수저 들고~

 

 

 

 

거의 다 먹어갈무렵... 내입으로 쑥~

진국이네요 진국"

 

초라한 자취인이 맨날 라면만 먹으라는법 없습니다. 가끔은 돈좀 쓰세요... 바지락이라도.... 히히히~

 

쌀쌀한 추위에 든든히 챙겨먹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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