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는 높은 건물들과 앞으로는 나즈막하지만 산이있어 그런지 이곳은 아직까진 조용합니다.
자꾸만 폰 열어 속보 확인하고 있으니 회장님이 자기는 아사 하겠다공 ㅋㅋ
아이들도 휴교라 늦게일어나 이제사 지지고 볶고 하기도 글코,
어제 끓여논 김칫국으로 콩나물 국밥 한뚝배기 했습니다~!^^
우려논 육수가 없어서 국물용 멸치 한줌하고 편생강 하나 넣어서 같이 끓였습니다.
콩나물 한봉을 깨끗히 씻어 물 넉넉히 붓고 멸치망 함께 넣어 센불에 끓여줍니다.
김칫국은 주로, 김치가 쪼금 남았을 때 끓입니다^^
덜어먹긴해도 저렇게 조금 남으면 갠실히 깔끔치 않아보여서 국이나 찌개로 사용합니다.
도마 댈 필요 없이 가위로 잘근잘근 다진듯 잘라주세요^^
콩나물이 팔팔 끓으면 잠시 더 끓이다가 새우젓으로 밑간을 해주는데 많이는 넣지 않습니다.
나중에 소금이나 집간장으로 추가간 할거구, 간이야 뭐 먹을 때 각자해도 되겠지요?
천연조미료나 넣을 조미료 있으면 이때 같이 넣어주세요.
조미료가 들어가면 간에도 변화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간을 세게하면 안된다는~^^
김칫국물 한 국자나 고추가루 넣어 색을 맞추고 식성대로 청양고추나
풋고추 대파나 쪽파 등 있는 재료 썰어 준비해줍니다.
다진마늘 넣어주구 한소금 더 끓입니다.
그냥 국으로 먹어도 시원하구 맛있지요?^^
멸치를 듬뿍 넣어 멸치 육수맛이 은은하고 좋습니다^^
하지만 지는 국밥을 끓일 것이라 뚝배기에 밥을 담아 불에 올려줬습니다^^
건더기를 젓가락으로 올리고 국물을 담고 불을 세게 키웁니다.
청양고추 넣고 바글바글 끓면,,,
게란노른자, 새우젓 약간, 김가루, 올려서 불끕니다.
우리집 회장님이 어제 과음을 하신 관계로 얼큰을 강조하길래 저는 고추가루도 쪼끔 추가햇슴다.-;
국물을 맑게 먹고싶다면 스텐 그릇에 계란 하나 깨서 중탕으루 익혀주세요.
빨리 끓으라고 양은 냄비에...^.^
전주 국밥집 가면 이렇게 수란을 주지요?
끓인 국에 밥을 말아먹을 땐 수란을 주고, 밥을말아 끓여 먹을 때는 노른자를 국밥위에 얹어줍니다.
수란에 김가루랑 참기름 한방울 떨어뜨려서 훌훌 마시고 국밥을 먹는데 그 이유는
얼큰한 국물이 들어가기 전 속을 보호하고 영양의 균형을 맞추려는 것이랍니다.
매운고추랑, 쪽파, 취향껏 추가하라고 따로 담아줬습니다.
계란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왕한거니까 수란도 옆에..ㅋㅋ
콩나물국밥 나왔습니다~
정통 국밥하고 방법은 다르지만 맛은 보장합니다 ㅋㅋ
청양고추랑 파 듬뿍 올리고 드시는군요...
어우~ 어우~ 이소리는 속이 풀린다는 소리겠지요???-..-
큰아들넘 나오더니 눈꼽도 안떼고 나두 줘~ 합니다.쿄쿄....
씻고와~ 하고는
후딱 뚝배기 꺼내서 올리고 어린이니까 계란을 깨서 넣고 끓여줬지요 ㅎ~
이 어린이는 날계란은 못먹지만 얼큰한건 엄청 잘먹는 어린입니다ㅋㅋㅋ
밥 맛있게 먹으면 어른들께서 '아이구~ 밥 먹는거 보니 복이 넘치겠다~' 하셨지요?
그 말씀이 맞다면 울 큰아들은 아마 엄청난 복이~ ㅋㅋㅋ
먼저 담은 열무가 정말 넘넘 맛있어서 금새 먹고 더 담아야지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태풍지나면 야채값 더 오를 것 같아서 엊그제 또 사다 담았습니다.
하루 재워 아직 생김친데 어린이가 생김치를 참 잘 먹네요^.^
헉 슬슬 나무들의 움직임 소리가 거세집니다.
오늘은 모두 꼼짝 말고 집에 있는게 젤 안전하겠지요...
지금보니 세력이 더 거세졌답니다.
사람을 날릴 정도를 훨 넘겼네요...
볼라벤이 꼭 날려야 할 사람만 날리기를.......
늘 더 좋은 날을 위하여^^ 슈기네 밥상 스케치^^ http://blog.daum.net/hahee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