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 푸르구나아~ 우리들은 자라안다 ♪♬
내일은 아이들에게 무척 기다려지는 어린이 날이네요.
자식사랑을 가슴속으로 하셨던 부모님덕에 평상시 야외로 나간다거나
외식이라곤 뉘집 잔치때 말고는 거의 집에서...
그런데 유독 어린이날 많큼은 도시락도 싸고 좋아하는 과자도 넉넉히
그리곤 차를 몰아 놀이공원으로 갑니다.
제대로 어린이날의 개념을 몰랐던 어린시절이라 어리둥절하다가도 이내 이날은 그래도 되는구나하고...
맛잇게하는 중국집에 가자고 졸라도 봅니다.
또 어린이날많큼은 자잘한 잘못은 그냥 넘어가고
먹고싶은건 거의 다 먹을 수 있는 그런 날이었지요.
그때 먹었던 중화요리가 어찌그리 맛있었던지...
옛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오늘은요...
난자완스를 만들건데요.
어린이날 아이들과 집에서 한번 만들어 보세요.
물론 돼지고기 갈아만든 난자완스도 맛있지만
참치캔으로 간단하게 만든 난자완스도 맛이 끝내줍니다.
그럼 만들어 볼까요?
참치캔 큰것으로 두개와 양파 대파는 잘 다져주고 계란1개, 녹말가루를 넣고
후추가루를 뿌려줍니다.
참치캔에 간이 되있어 소금은 넣을필요가 없구요.
치대는건 아이에게...
그런다음 찰기가 날때까지 마무리는 부모님이 해 주시고...
먹기좋은 크기로 완자를 빚어 놓습니다.
올리브유 두룬 펜이 달궈지면...
완자를 앞 뒤로 잘 지져냅니다.
마늘을 편으로 썰어 대파와 함께 볶아주다 육수를 부어줍니다.
끓어오르면 당근과 청경채도 넣어주시고...
굴소스 한술, 간장 한술, 소금으로 간을한뒤...
바글 바글 끓여주시다...
녹말가루로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그릇에 완자를 담고~
소스를 뿌려주면 참치캔으로 만든 난자완스 완성~
짜장면이나 짬뽕을 만들어줘도 좋아하지만
이리 요리 하나쯤 만들어주면...
더욱이 함께 만들면 환호성을이 저절로 나오겠지요?
예전엔 체면상 아이와 함께 놀아주지 못했지만
요즘은 교감을 나누는 지혜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시선을 갖어야 할텐데...
사랑을 밖으로 잘 표현 못하는 구시대 아빠지만
이런 특별한 날을 기회삼아
가슴속 깊이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해 보는것도 참 좋을것 같네요.
그럼 한뼘은 가까워질꺼구요..
마침 토요일이라 소풍이라도 다녀오세요~
아님 가까운 놀이공원이라도...
저도 그러려고요.
아참~ 울 아들은 군대에 있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