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먹고 운동삼아 아파트단지 2바퀴 돌고 마무리로 수퍼에 갔더니
얼갈이 배추가 1단에 천원하길래 두단을 사와서 밤중에 예정에 없던 김치를 담갔네요~
시든잎 떼서 3~4등분으로 잘라 다듬어 씻고~
배추 한켜 깔고 굵은 소금 한줌 뿌리고~
요레 5~6줄을 했는데 양푼에 배추가 한가득이네요~
물 1컵에 소금 풀어서 배추위에 고루 뿌려주고 살짝씩 눌러줬구요~
마늘 10개, 생강 엄지손톰만큼, 새우젓 듬뿍 2스푼, 양파 1/2개, 찬밥 한스푼 갈아주구요~
고추가루 6스푼, 청양고추가루 1스푼, 액젓 2스푼, 매실 4스푼 넣고 양념 만들어뒀습니다~
1시간쯤 지나니 불룩하던 배추 숨이 많이 죽었네요~
살살 위아래를 뒤집어줬구요~ 뒤집은 상태로 한시간쯤 더 절여줬어요~
배추 간을 봐서 짜면 물에 한번 씻어서 바구니에 받쳐두면 되구요,,,
저는 양푼에 물을 1/3쯤 받아 살살 헹궈 건졌답니다~
바구니를 비스듬히 놓고 배추 물기를 충분히 빼서 준비해주었어요,,
부추나 쪽파를 넣으면 좋은데,,그만 깜빡했네요,,아쉬운대로 대파 송송 썰어 준비해두구요~
배추를 양념에 살짝 찍어 먹어본 후 싱겁다싶음 양념에 액젓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흰대는 싱겁고 푸른잎은 간간하므로 공평하게 둘다 간봐야되여 ㅎㅎㅎ
양념을 거침없이 쏟아주구요~
풋내나지 않도록 살살 버무려줬어요~
깨도 좀 뿌려주구요~
담가두고 보니 뿌듯하네요~
비록 반쪽짜리 김치통도 다 안채워지는 양이지만,,한동안 김치걱정 없으니 완전 뿌듯뿌듯요^^
쌀쌀한 날씨엔 뒷베란다에다 밤새 내놓구요~더우면 몇시간만 두구요~
담날 아침먹고나서 김치냉장고에 들어갔어요~
밤중에 김치를 만들고있는데,,,찬밥 없냐구,,자꾸만,,야식을 유혹하는 옆지기를 매정하게 No!했더니
담날 아침부터,, 김치넣구 비빔밥 먹겠다하네요 ㅎ
콩나물, 호박볶음, 가지 굴소스볶음, 얼갈이김치, 계란후라이, 전날 먹은 불고기 잘게 다져 넣고
고추장, 참기름 살짝 두르고 아침부터 쓱싹쓱싹 비벼먹었어요~
이제 당분간 입맛없는 날은 무조건 비빔밥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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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