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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버터빼고, 계란빼고 두부빵만들기

작성자존분|작성시간17.11.20|조회수221 목록 댓글 0

 

올해초쯤이던가요....?

두부로 만들어진 레시피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V로 시작하는 책이였던것 같은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보았더랐지요

그때는 외워서 집에오자마자 만들었었는데요

그 맛이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났더라지요

 

혹시 두부로 만드는 베이킹은 없냐는 질문이 얼마전 날아왔습니다

이 엄니.... 머리를 아무리 쨔내어도 가물가물...

 

역시....난....아줌씨여.....-,.-;;;;;;;

 

 

 

 

 

 

 

기억나는거라고는 그때당시 저에게 특이했던 버터와 계란이 없는

빵이였다는 것..그리고 전분과 오렌지즙이 들어있었다는 것...

정말 그것뿐...

 

아이고...미치겄당.....ㅎㅎㅎ

 

어제 오후 2번구워보고 저녁먹고나서 다시 한 번 굽고~

 

무엇보다도 신랑을 제외한 보물들과 꼬마손님들에게 시범보이공~~크~

 

일단 먼저 과정샷보실까요?

참참~~! 과정은 무쟈게 간단하다는~~~헤~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unbleached flour) - 150g, 1컵에서 약 1큰술덜어내주세요

*한국에 계신분들은 우리밀운동본부의 통밀가루와 같은 질감의 밀가루를 쓰시면 좋은 듯 하네요*

베이킹파우더 - 1작은술

베이킹소다 - 1/2작은술

소금 -  1/2작은술

전분 - 2큰술

흑설탕 - 2큰술

부침용두부 - 130g,약1/4모

두유 - 170g,2/3컵

오렌지즙 (오렌지쥬스) - 1큰술

올리브유(카놀라유또는포도씨유) - 60g,약1/4컵

 

검은깨 - 1큰술(선택사항)

다크쵸코칩 - 1/3컵(선택사항)

 

 

 

 

혹시 부엌한켠 오렌지를 갖고 계신분들은 반으로 잘라서

오렌지즙을 내어주시구요

없당?? 그냥 오렌지쥬스 사용해주세요^^

 

 

 

 

 

 

밀가루, 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재료들을

한꺼번에 푸드프로세서에 넣어주시고 한꺼번에 갈아주세요

'윙~~~~~~~~~~~~~~~~~~~~~~~~~~~~~~~~~~'ㅋ~

푸드프로세서가 없당??

도깨비 방망이라던지, 아니면?

두부를 으깨주신 후, 마구마구마구 섞어주삼~~!!!

 

 

 

 

 

 

볼에 모두 갈아버린 재료들을 옮겨주세요

 

 

 

 

 

 

밀가루,베이킹파우더,베이킹소다를 넣어주시고 먼저 거품기로 살살 풀어주시구요

 

 

 

 

 

 

나무주걱이나 고무주걱을 이용하여 골고루 섞어주시와요

뭉쳐진 가루류가 없을 정도로만 믹스해주시면 될 것 같구요

 

오븐예열 들어가볼까요?

350도F(180도C)온도로 맞춰주시구요

 

 

 

 

 

 

반죽 그대로 구우셔도 되는데, 저는 왠지 심심한 것 같아서리...^^

검은깨와 쵸코칩을 넣어주었답니당~~~

 

충~~~~~~~~~분히 예열된 오븐에서 약 40분정도 구워주시면 됩니당~

 

 

 

 

 

 

 

 

 

두 번째 구웠던 녀석들입니다^^

 

처음요??ㅋㅋㅋ말도 마세유~~

소금넣는 것도 잊어버리공~~~

한 입 베어물고 나서는...괘얀은 것 같기도 한데.....

뭔가가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공.....

 

혼자서 이리저리 고개 갸우뚱거리다가 거의 한 뭉태기를

다 묵어버렸다는

말도 안되는 야그...푸하하하하하하~~

 

 

 

 

 

 

 

 

 

 

 

사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포스는

제시된 레시피에서 밀가루양이 10g더 추가되고

두유양이 약 15g 줄여졌었던 녀석들이예요.

 

기억에 반죽이 그리 뻑뻑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혼자서 또 중얼중얼 궁시렁궁시렁~~ㅋ~

 

 

  

 

 

 

 

 

 

 

 

 

일단 맛을 말씀드리자면은요~

꼬시함이 입안가득 맴돈답니다

 

걸쭉~~한 꼬시시러움~^^

두유와 두부의 고소함 있잖아용~

 

질감요?

"떡이에요 빵이예요?"

수인이가 물어본 말이지요 잉~~~ㅋㅋ

 

쫀득거려요~씹는질감도 괜찮았구요~~~^^

 

 

 

 

 

 

 

 

 

 

이렇게 보니 무신 유부초밥같기도 하공~~ㅎㅎ~

 

그런데요 ~이 녀석들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자꾸 손이가져요~

 

일단 써누와 다른 꼬마손님들은 맛있데요

뭐..그녀석 입맛이야 왠만하면 다 통과이긴 하니....^^;;;;;;

 

 

 

 

 

 

 

 

 

 

 

 

흰설탕보다는 흑설탕이 어울릴 것 같아서 넣어주긴 했는데

2큰술밖에는 안 넣었잖아요.

 

두부와 두유베이킹이기에 달짝찌근함 보다는 고소함이

우선일 것이라는 생각하에 적게 넣어주었습니다

 

허나....왠지모르게 따라오는 소심한 상상...

 

달지 않다고 아이들이 싫어하면 우짜노........^^*

 

그리하야 투입되었던 다크쵸코칩이였습니다.

 

 

 

 

 

 

 

 

 

 

 

 

나름내린 결론은??

굳이 넣을 필요 없었다는~~!

그리하야 레시피에는 선택사항이라고 적어놓았어요

 

견과류가 들어가면 훨씬 더 좋았을 듯 하다...

하는 아쉬움도 있었죠~

 

 

 

 

 

 

 

 

 

 

 

"써누야~ 정말 괜찮았어? 똑바로 얘기해줘야 해용~~~~~~~~"
거의 호소하다시피~~ㅎㅎ

 

"It's good~!, Don't worry mom~~~~~~"

한쪽 눈까지 찡긋거리며 엄마에게 웃어주는 아들....^^*

 

아부하지말고 녀석아....^^

 

 

 

 

 

 

 

 

 

 

 

바~~~~로 요 녀석이 마지막에 조금더 레시피 수정하여 만든 두부빵.

 

아무래도...아무래도...아무래도....

다시 한 번 만들어봐야겠어........

저녁먹고 설겆이 할때까지 머릿속에서 징하게시리 떠나지 않던 레시피...

 

후다닥 정리하고 다시 재료들을 꺼내봅니다.

 

그리고는 그람수를 다시 재보고...

 

조금 더 부드럽더랍니다.

조급 더 쫄깃하더랍니다.

쵸코칩을 넣어주지 않았더니, 두부와 두유의 고소함이 조금 더 풍미를 더해주더랍니다.

 

오케바리~~~그리하여 마침내 낙찰~!

 

 

 

 

 

 

 

 

 

 

 

"해가 졌는데 또 뭐하시는겨 김씨아줌씨???"
들어오는 신랑의 태클~!

 

"신랑~ 하나 먹어볼껴??"

 

당연히 no이지용~~~

까탈시러운 신랑~

 

그래서?? 써누와 수인공주와 이 엄니만 시식~!ㅋㅋ~

 

오븐에서 갓 나와서 그런가요??

셋이서 좋~~~다고 오물오물~~~~ㅎㅎㅎㅎ

 

이 빵은 드시기 전 렌지에 살짝 데워드시면 더욱 괜찮을 것 같아요.

만약, 제시한 분량보다 더 적은 쵸코칩을 넣어주신다면?

아이들 손이 더더욱 가겠지요??

 

시원이 어머님께서 아이의 아토피땜시 계란을 잘 못 먹인다고...

두부빵만들면서 그 분이 생각났더랍니다

 

어여 알려드려야지.......

 

 

 

 

오늘하루도 의자에 앉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뜀박질까지는 아니지만서도 빠른걸음으로 움직여봅니다

 

가정주부... 할 일이 너무나도 많네요

우선 아침식사에

도시락에 식구들 챙기고..

집안일하고..

저녁메뉴를 미리 생각해서 손질해놓고..

바깥 볼일 보고...

수인이 뒤따라다니고...

베이킹하고..

사진작업하고..

포스팅하고..

끝나면 학교에서 돌아온 써누녀석 챙기고...

저녁준비해서 먹고...

식구들과 시간보내고...

 

참으로 빠듯한 하루하루지만서도,

제가 살아있는 이유가 되는 순간들이기에

오늘도 감사기도로 새벽을 맞이하고

감사기도로 잠자리에 들겠지요.

 

모든 엄마들에게 보냅니다..

 

홧팅~~~~~~~~~~!!!!!!!!!!!!!!!!!!!!!!!!!!!!!!!!!ㅎㅎ*^^*

 

 

 

 

 

 

 

 

 

저의 또 다른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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