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주춤하던 비가 또 시작?어요
여우는 오늘 아침 삶은 빨래를 옥상에 널려다가
잔뜩 찌푸린 히늘보고는 다시 집안으로 들고 들어와 거실빨랫대에 줄줄이 널었답니다
이렇게 빨래를 말리면
꿉꿉하고 이상하게 세제냄새가 나는것 같고해서
여우는 정말 싫답니다 ㅠㅠ
그래도 더운날씨에 매일매일 씻는 가족들땜세
빨래는 안하면 안되고 정말 고역입니다~~
빨리 장마가 물러가고
옥상에 널어둔 빨래가 꼬슬꼬슬 불내음이 나는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요즘 여우가 다요트랍시고 저녁을 먹지 않으니
입에서 자꾸 뭔가를 요구합니다 ㅋㅋㅋ
그냥 오물오물 바사삭 씹어먹을걸 찾는데
시판과자는 워낙에 좋아하지 않는 여우라 더운 여름에 또 오븐을 돌려 봅니다
냉동실 한켠에 들어있던 오트밀과 초코칩을 넣고
다요트중이라 버터는 생략하고 올리브유를 살짝 넣고 반죽한뒤
오븐에 슝 돌려서 저녁대신 입에 넣고 오물오물 ㅎ~~~
꼬소하고 달콤하고~~~
애긍~~~
이래가지고 다요트가 될런지 ㅠㅠ
그래도 너무 고소해서 블방에 올려 봅니다 ㅋㅋㅋ
재료: 박력분 150g,올리브유 50g,황설탕 30g,흑설탕 30g,계란 1 개,바닐라오일 1/2 작은술,소금 1/2 작은술
베이킹소다 1/4 작은술,오트밀 50g, 초코칩 취향껏^^
울툴 불퉁 못난이 초코칩 쿠키에요^^
큰볼에 올리브유 황설탕 흑설탕을 넣고 잘 섞어 주어요
계란 소금을 넣고 설탕이 얼추 녹을때까지 잘 섞어 줍니다
요건 바닐라 오일이에요
바닐라 오일이 없으시면 바닐라향가루도 되고 바닐라 설탕을 섞어넣으셔도 된답니다^^
밀가루와 베이킹소다를 체쳐서 넣어준후 섞어주다가
오트밀과 초코칩을 넣고 주걱으로 반죽을 자르듯이 섞어주어요
너무 많이 치대시면 쿠키의 바삭한 맛이 사라지니 살짝살짝 섞어주어요~~
요런 반죽이 되었다지요 ㅎㅎㅎ
한술씩 떠서 오븐팬에 팬닝하고 180도 예열오븐에서 20분 구워주면
흠~~~
꼬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오트밀초코칩 쿠키 완성이요 ㅎㅎㅎ
구워낸 쿠키는 식힘망에서 식혀주어요
꼬소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빠샥~~부숴먹은 쿠키 한조각 ㅎ~~~
앙~~~
너무 고소하고 달콤합니다~~~
여우는 만들어 먹을줄만 알고 이쁘게 데코할줄은 모릅니다 ㅋ~~~
그래도 나름 이쁘게 담았다고 생각하며 줌해서 한컷~~~
이긍 가까이서 보니 더 먹음직스러운걸요 ㅋㅋㅋ
올여름 모질게 마음먹은 다요트도
여우의 못말리는 식탐으로 물건너갈듯합니다
그래도 먹고 싶은건 먹을랍니다
왜냐면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푸하하^^
앞으로 며칠은 더 큰비가 올 예정이라니
울 님들 비피해 없으시길 여우가 기원 또 기원합니다^^
여우네 놀러 오셔서
가실때는 추천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