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내려간 춘천 친정집~
뭐라도 만들어 갈까? 고민만 하다 결국 빈 손으로 내려간게 마음에 걸려
친정집에 있던 재료들 대충 챙겨 간식거리 몇 가지를 만들어 봤답니다.
엄마가 요리에 관심이 많으셔서 저울만 빼곤 모든 재료와 도구가 구비되어 있다지요.
사실 처음엔 저울 없이 잘 만들 수 있을까 싶었는데 요게 또 되더라구요.
저울 없이 만드는 간단 홈베이킹~ 저와 함께 해보아요~~
1. 실온의 버터를 부드럽게 풀어준 후 설탕을 넣고 골고루 섞어 주세요.
2. 버터와 분리되지 않도록 계란을 조금씩 넣고 섞어 주세요.
3. 두 번 체친 밀가루를 넣고 주걱으로 井를 그리며 섞어 주세요.
4. 가루가 안 보일 때쯤 시판 초코렛을 뚝뚝 잘라 넣고 섞어 주세요.
5. 쿠키팬에 반죽을 적당히 얹어 준 다음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5분 가량 구워 주세요.
얼렁뚱땅 초코쿠키가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정민양~ 초코렛 좀 사오라고 시켰더니 엉뚱한 크런키 초코렛을 사와서
과연 괜찮을까? 싶더니 요것두 의외로 괜찮은거 있죠.
밀가루 양이 조금 많이 들어간 것 같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
달콤, 바삭하니 간식으로 먹기 딱 좋더라구요.
사실 홈베이킹 한번 하려면 이것 저것 필요한게 어찌나 많은지..
엄두가 안 나서 못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럴 때는 저처럼 눈 딱 감고 한번 저질러 보세요.
사실 저도 저울 땜에 포기할까 하다가 쌀 재는 계량컵이 눈에 띄어서 도전해 본거거든요.
그러니까 울 횐님들께서도 괜히 겁 먹지 마시고 한번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맛도 좋고 꽤 할만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