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눈썰매장 갔다가 감기가 걸리더니..역시나..
저 역시도 그 감기 옮겨받네요..아하하..ㅠ-ㅠ
코막히고..재채기 나고..은근 미열까징..;;;;;;진짜 왜 이러니 ㅠ-ㅠ
아프다보니..은근 집안청소마저 엉망이 되어가네요 ㅎㅎ
이런 와중에 밥 시간은 꼬박꼬박 다가오고..;
오늘은 절 위한 국거리도 할 겸..아이랑 같이 후르륵 들이킬 국을 고민하다가..
들깨미역국을 해봤어요.
예전에 먹어본 기억이 있어서 한번 해봤는데..
역시 들깨 들어가는건 다아 좋아용~
완전 들깨 특유의 그 고소한 맛이..일품입니다 >ㅁ<
-오늘의 요리법-
마른미역 20g, 국간장 1큰술, 소금간, 통마늘 7톨, 쌀뜨물 적당량(전 200ml 계량컵으로 대략 8컵 부운듯), 들깨가루65g 알파,
불린쌀 2큰술, 들기름 적당량
미역은 친정어무이가 주신것~
혹시나 이물질 있나없나~
잘 살펴본뒤에..
찬물에 푸욱 불려주세요.
미역은 처음에 양이 별로 안되보여도..불리면 어마어마해지는거 아시죵^^
(처음에 양이 적어보인다고 꾸덕꾸덕 넣지마세요. 감당하기 어려우십니다.;;)
너무 많이 불리지 마세요..
그리고 미역이 너무 크면 먹기 불편하니까..
불려진 미역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들깨가루와 불린쌀, 쌀뜨물 6큰술 넣고 같이 갈아줬어요.
그냥 일반적으로 편하게..미역국..보통 미역국 하듯이 끓인 뒤에..
들깨가루 넣어도 들깨미역국 됩니다.
전 그냥 다만 정통적인 방법이라고 해야하나요?
쌀 넣고 쌀뜨물 넣고 해봤어요.
맛은 뭐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라고..
들깨들어가서인지 다 맛은 있네요^^;;
조금더 깔끔하다고 해야하나요 ㅎㅎ
참참...정성을 하나 더 들이자면~
쌀뜨물에 요 들깨가루 간것을 체에 받쳐서 걸러내면 좀더 맑은 들깨미역국물이 됩니다^^
불린 미역을 들기름 후룩 뿌려준뒤에 중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미역에서 익은 색이 나면~
미리 만들었던 쌀뜨물 들깨가루 간것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국간장은 1큰술만 넣고..소금으로 간을 맞춘뒤에~
통마늘 넣어 준뒤에..푸욱 끓여냈습니다.
다진마늘을 안쓴 이유는 좀더 깨끗한 국물을 위해서 통마늘로 우려냈어요.
국간장은 1큰술이상 쓰지마세요.
충분히 감칠맛은 나오고...소금간으로 맞춰줘도 맛있답니다.
(참고로 전 천일염을 햇빛에 잘 말렸다가 절구에 빻아씁니다. 저희집 소금 맛있어요 >ㅁ< 그 예전 방사능사태로 난리났을때 신안 천일염...2년정도 묵은걸..계속 포대에 담아서 간수빼는 중..;;; 해를 거듭하는데..소금양이 줄지를 않아요 ㅠ-ㅠ 훌쩍..;;)
참고로 국물맛을 보면서 들깨의 맛이 아쉽다면 그냥 들깨가루 팍팍 넣어줘도 됩니다^^;;
요기에 새알심 동동 띄워서 해먹어도 맛나다던데..쓰읍..
집에 찹쌀가루 없어서 새알심을 포기했지만..
요 국물맛을 보니..크읏..
들깨미역국에 새알심이 있는거..
왠지 너무 맛있을것 같네용~
들깨미역국..이름에서 느껴지듯이..정말 들깨특유의 구수함이 가득 하답니당~
완전 행복~~
뜨신 밥 말아서 김치 척 올리고 먹으니~
카아..열반찬 하나 안부럽네용~~
(다만..국에 밥말아먹는건 안좋은 식습관이니..저처럼 감기에 걸려 귀차니즘에 몸담그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완전 추운날 노골노골 풀리는 기분이여라~
국거리 걱정이셨던분들..
오늘 들깨미역국 어떠세용^^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