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1월이 시작한지 하루 이틀밖에 안되었는데
우리집엔 벌써 김치묵은지가 요리 한부분을 차지합니다.
막 담은 김치의 싱싱한 새맛도 좋지만
은근히 세월의 깊이가 숨어있는 묵은지 맛이란...
물러질것 같은 김치의 질감이
한입 베어무는 순간 입안에 퍼지는 아삭거림의 전률덕에
1년이나 들인 공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됩니다.
이 맛있는 묵은지로 돼지고기와 완벽한 호흡을 맞춘
묵은지 삼겹살볶음~
정말 맛이 좋습니다.
윤기가 좔좔~
찰진 김치맛에 돼지고기가 껌뻑 죽습니다.
땅속에 장독을 묻어 일년을 익힌 김치네요.
물러지지도않고 아삭아삭~
오늘은 삼겹살을 쓸겁니다.
다른 양념이 필요없이 물만 조금 부어주고
청양고추하고 마늘을 다져서..소금으로만 간을 한뒤~
바글 바글 끓여주다가..
대파를 숭덩 숭덩~~
그런다음 국물이 쫄아들도록 볶아내면~
아흐~
보기만해도 입안에 군침이 샘 솟네요.
밥위에 척~!!
고기와 김치를 걸쳐 한입 가득 넣어주고...
밥 한술 입에 물고 촉촉한 삼겹볶음을 또 한점...
몽롱해지는 전에 먹었던 음식들이 생각나지 않네요. ㅋ
매번 식사때 마다 생각나는건...
김치가 없었으면 이 맛을 어찌 느낄 수 있었을까...?
늘~ 밥상을 대하며
김치에대한 고마움을 새삼 느끼는
오늘의 밥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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