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음식을 하면서 각자의 입맛을 만족스럽게 한다는건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결국 음식의 맛은 본인의 기준에 치우칠수 밖에 없는 가장 원초적인 일종의 습득"같은 것일테구요.
어릴때부터 대충"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그또한 자연스레 습득" 되어진것이겠구요.
음식을 할때 모든 대충"으로 통합니다.
몇인분의 기준이며. 몇그람의 기준이며. 몇스푼의 기준같은거는 애시당초 없습니다. 저에게는.
답답한 저울질에 기대어 음식을 하기보다 본인 입맛의 기준에 들어. 그 맛을 길들이면 그게 맛있는겁니다.
자취밥 3년차 직장인의 대충레시피" 나갑니다.
돼지 피는 벌건 핏물 우러날때까지 물에 담가 뺐구요.
팔팔 끓는 물에 월계수잎 넣고 대충 끓여내서 찬물에 헹궈줍니다.

육수는 따로 우려서 사용 했습니다.
(다시마.북어.멸치.새우.표고)
무우랑 당근은 둥굴려서 깎은후 같이 넣었습니다. 대추도요.
요때 살짝 후추가루 뿌려주고. 와인이나.먹다 남은 맥주나.소주 있으면 부어줍니다.
잡내 제거하는데 와따"거든요.

양념은 따로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갈비 양념도 좋지만 되도록이면 천연 재료로 사용하는것이 좋겠지요.
위의 재료들을 대충대충 믹서에 갈았습니다. 아주 넉넉하게.
간은 절대 짜지 않게 밋밋하다 싶게 해 주시고요. 섞어줄무렵에 간을 보고 싱겁다 싶을때 간을 해줘도 무관합니다.
팔팔 끓는 냄비에 양념 몽땅 부어주고요.

중불에서 한시간가량 푸~ 욱 졸여주면 됩니다.
처음엔 육수가 너무 많은건 아닌가 내심 걱정 했는데 오랜시간 졸여주니 적당히 갈비찜의 모냥새가 나더랍니다.
마지막 무렵에 참기름 살짝 둘러준다음 원하는 야채들 넣어주면 되고요.

몇번 디적디적 해주면 끝입니다.

내 봐야죠.


소박합니다. ^^

김도 모락모락~~

일단 한점 집어서.

사진 한방 찍고~
냉큼 발라먹습니다.. 쪽쪽~ 

당근은 원래 좋아라 하지만 익혀도 달달한것이 색다른 맛을 내네요.

무우도 먹어봅니다.

말이 필요 없네요... 달근하면서 녹아요 녹아. 

갈비는 뭐니해도 요래 갈비대 집고 뜯어야 맛이죠.

살점만 있는 부분은 요래 썰어서 먹어봅니다. 부들부들~
갈비찜 맛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