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참 요란하게도 내려요~
비가 오니 날도 부쩍 쌀쌀해졌구요.
거리엔 벌써 성급하게 털잠바며 얇은 패딩을 입은 사람들도 등장했더라구요 ㅎㅎ
이번 비가 그치면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해야겠어요 ^^
오늘은 쌀쌀한 날씨에 잘 어울리는 따뜻한 묵밥을 만들어 왔어요~
묵밥은 육수만 만들어 두면 언제나 간단하게 만들수 있어서 좋아요~
*재료*
도토리묵 1모, 따뜻한 밥, 멸치 육수.
김치 한줌, 쪽파, 고추, 통깨, 김가루 약간씩.
육수 간 - 국간장 1, 후추, 소금, 다진마늘 조금씩.
(밥숟가락 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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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육수를 만들어 주는데요,
묵밥에 들어가는 육수는 좀 진하고 시원한 맛이 나는게 좋아서
멸치 한줌과 말린 표고버섯, 무 한토막을 넣었는데
다시마나 건새우 등의 다른 육수 재료를 이용해도 좋아요.
멸치는 마른팬에 한번 볶아서 수분과 잡내를 날려주고 찬물에서부터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멸치 먼저 건져내고, 무와 표고버섯이 푹 익을때까지 끓여요.
다 익으면 무도 건져내고 표고버섯은 썰어서 국물에 같이 넣고,
후추와 다진마늘, 소금 약간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육수 준비 끝~
김치가 들어가니 국물 간은 약하게 하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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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만들어질 동안
김치 한줌에 참기름 한방울과 통깨, 매실액 약간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놓고,
쪽파와 고추도 송송 다져요.
사진에는 없는데 김가루도 보송보송 부셔서 준비해 놓구요~
도토리 묵은 먹기 좋게 썰어서
끓는 물에 잠깐 데친 다음, 찬물에 가볍게 행궈서 말랑하게 만들어요.
냉장보관했던 묵은 뜨거운 물에 데쳐야 탱글탱글 부드러워져요~
육수와 재료 준비가 다 됐으면 볼에 밥을 약간만 넣고
그 위에 데친 묵을 올린 다음, 김치도 올려주고,
김가루와 쪽파,고추를 올리고, 통깨를 솔솔 뿌려 낸 다음,
따뜻한 육수를 부어주면 완성이예요~
밥없이 그냥 묵만 넣고 만들어도 다이어트식으로도 좋아요~
더울땐 시원하게 먹고~
또 지금처럼 쌀쌀해지면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죠~
가벼운 한끼 식사로 참 좋은것 같아요 ^^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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