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큼지막한 노지 애호박을 2개에 천원에 팔기에 고민없이 사왔더니
된장찌개에 넣고 볶아먹고 해도 한개가 고스란히 남더라고요^^
그래서 초간단 애호박볶음과 애호박전으로 휘리릭~
둘다 너무 간단한 반찬이라 재료준비부터 완성까지 30분도 안걸린거 같아요.
<굴소스 호박볶음>
애호박 2/3개, 양파 반개, 굴소스 1스푼, 참기름 반스푼, 통깨 약간
* 전 노지 애호박이라 사이즈가 커서 2/3개 사용했는데 작은 애호박이라면 1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애호박은 반썰어준 후 반달모양으로 썰어주시고
양파는 너무 얇지 않게(0.5~0.7센티)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식용유 1스푼 넣고 달군 팬에
애호박과 양파를 함께 넣은 후 양파 끝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시다가~
굴소스 한스푼 넣고 한번 더 볶아 주세요.
그런 다음 간을 보고 싱겁다 싶으시면 소금으로 간 맞춰주시고요~
굴소스 자체의 짠맛이 강해 저는 그냥 한스푼만 넣어줬어요.
너무 오래 볶아내면 호박이 흐물흐물해지니 주의하시고요~
다 볶아지면 불끄고 참기름 반스푼 둘러 섞어주고, 통깨 뿌려 마무리.
이렇게 만들어두면 밥반찬으로도 좋고
입맛없을때 밥에 애호박 볶음이랑 고추장만 넣고 비벼먹어도 참 좋아요^^
그리고 남은 1/3 쪽 애호박은 바로 애호박전을 만들어줬어요.
호박전은 둥근 모양이 예쁘니 동그랗게,
살짝 도톰하다 싶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썰어둔 호박을 위생팩에 담고 부침가루 한스푼 넣고
위생팩을 공기 좀 들어가게 넉넉하게 묶어준 후 마구 흔들어주면
부침가루가 뽀얗고 얇게 잘 묻혀집니다.
따로 묻히면 가루가 날려서 치우기 번거로운데
이렇게 묻혀주면 적은 양으로도 골고루 묻어나서 전 늘 이렇게 하고 있어요.
계란을 잘 풀어주고
여기에 부침가루 묻힌 애호박을 넣어 계란옷 입혀준 후
기름두른 팬에 약불로 노릇하게 익혀주면 완성.
전 남편과 반찬으로 먹을거라 별다른 모양은 안냈는데
예쁘게 모양내고 싶으시면 쑥갓이나 얇게 썬 고추를 올려 부쳐내도 예쁘고,
고추를 짤게 썰어 계란물에 섞어 함께 묻혀내도 예쁘더라고요~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있어 별다른 소금간은 하지 않았어요.
싱겁다 느끼시는 분들은 간장 찍어 드시면 좋지요^^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이날 호박 요리만 3가지 했었네요^^;;
이것도 너무 간단해서 민망한.. 단호박 샐러드에요.
저녁에 출출할때 간식으로 먹으려고 쪄두었던 미니 단호박이 냉장고에 있어 만들어봤어요.
단호박은 찜기에 쪄도 되지만
저처럼 전자렌지 이용해서 쪄주셔도 되요-
겉껍질까지 먹을거라 베이킹소다로 깨끗하게 세척해준 후 안쪽 씨부분 파낸 후
8등분정도로 썰어주고
전자렌지용 그릇에 담아 랩 씌운 후 5분정도 돌려주세요.
전 크기가 작은 단호박이라 5분정도면 다 익었는데
단호박 사이즈와 굵기에 따라 시간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샐러드용으로 먹을거라 한입크기로 다시 썰어줬고요~
여기에 마요네즈 2스푼, 꿀 한스푼 정도 넣어준 후
섞어주면 끝.
드셔보시고 마요네즈와 꿀은 추가하세요^^
참 간단하지만 맛있는 단호박샐러드도 완성.
요즘 제철인 호박들로 푸짐한 한상 차려드세요~^^
예쁜 그릇은 아베끄차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