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가득한 3월이 시작 됐어요 ^^
오늘까진 조금 추웠지만
내일부턴 기온도 조금씩 오르면서 봄소식을 전해줄껀가봐요.
게으름병 중증인 제가 부지런해질때가 아주 가끔 있는데,
그건 바로 계절이 바뀔때쯤 지름신이 강림할때예요ㅋ
아직 조금 이르지만 옷장 속 겨울옷들을 부지런히 정리해 버리고
꽃샘추위 뚫고 날아가서 봄봄스러운 봄옷을 몇개 사왔거든요 ^^;
얼른 따뜻해져서 두껍고 무거운 겨울옷 대신 밝고 가벼운 봄옷으로 갈아 입고 싶어요~
이번 겨울은 저에게 유난히 춥고, 길고, 힘들었어서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커요.
오늘은 짜투리 나물들을 한방에 해치울수 있는 나물 활용 요리를 가져 왔어요.
이것도 사실 보름에 해먹고 남은 나물들로 만든거라 조금 묵은지긴한데,
먹다 남은 나물 반찬이 질릴때쯤 활용하기 좋은 요리법이라 소개해 드려요.
나물은 조금만 한다고 해도 항상 남아서 며칠씩 먹게 되요.
보름이 지나면 언제나처럼 나물 가득 비빔밥을 만들어 먹지만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남은 나물로 밥전을 만들어 봤어요.
*재료*
각종 나물 한줌, 따뜻한 밥 1공기,
달걀 2개, 통깨, 부침용 기름 약간.
만들기
1. 각종 나물은 잘게 썰어 준비해요.
저는 보름에 먹다 남은 나물이라 종류가 많은데
보통 많이 드시는 삼색나물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나 숙주) 정도만 있어도 충분해요.
2. 따뜻한 밥에 잘게 썬 나물을 넣고
?걀 2개를 깨트려 골고루 섞어 반죽을 만든 다음,
통깨를 솔솔 뿌려주고
기름 두른 팬에
먹기 좋은 크기로 노릇하게 부쳐 내면 완성이예요.
저는 나물에 기본 양념이 되어 있어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았는데
밥과 달걀이 들어가서 조금 싱거울수 있으니
입맛에 맞게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춰도 좋아요.
나물이나 밥 모두 익힌 재료라서 오래 익힐 필요없이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해질 정도로만 부쳐내면 되요.
나물 대신 각종 채소와 씻은 김치나 맛살, 햄, 참치 등등
좋아하는 재료를 다져 넣고 만들어도 좋아요.
이렇게 만들어주면 채소 잘 안 먹는 아이들도 잘 먹을것 같아요.
묵나물로만 만들어서 어둑어둑 색감은 좀 별로지만ㅋㅋ
담백하고 고소한 나물들이 밥과 잘 어울어져서 생각보다 꽤 맛있고
밀가루 대신 밥으로만 만들어 속도 편안하고 한끼 식사로도 든든해요.
따뜻한 새봄,
활기찬 3월 맞으세요~
달그락 부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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