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시장 갈치조림이 그리 맛나다는데,,전 아직 못가봤거든요~
아니,,안가본게 맞겠네요,,
엄마가 조미료 거부증상이 심하셔서 천연재료로만 집에서 거의 모든 음식을 해주셨구요,,
그 영향으로 저희 가족들이 모두 조미료를 겁나 무서워하지요,,
큰오빠는 사골국에도 굵은소금만 넣지,,맛소금도 시러라하거든요~
언젠가부터 갈치값이 많이 오르고부터 해물코너에 갔다가 갈치는 잘 못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땡길땐 먹어줘야죠~
그래봐야 어설픈거 외식하느 것보단 싸잖아요^^ㅎ
갈치 1마리 사서 푸짐하게 갈치정식 만들었어요~
찬물에 다시마 30분이상 우린 물에 무,굵은소금 조금 넣어 무를 먼저 익혀주구요~
무가 90% 이상 익었을때 지느러미 자르고 칼집넣어 소금 약간 뿌려둔 갈치를 무위에 올려주구요,,
양념장을 갈치위에 듬뿍 발라주구요,,
냄비를 기울여가며 국물을 계속 갈치위에 뿌려 양념이 고루 베도록 해주었어요~
갈치 속살이 하얗에 익어가면 대파1,풋고추1,청양고추1,홍고추1 어슷썰어 올려주구요,,
국물을 뿌려주며 숨을 좀 죽여줬어요~
갈치조림 하나만 먹어도 맛나지만,,어릴적 엄마가 늘 해주시던 밥상처럼,,
셋트메뉴로 갈치구이도 맹글었어요~
지느러미 잘라내고 소금간 살짝 해둔 갈치에 X자로 칼집내어 밀가루를 묻혀서~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었어요~
딸랑 2조각이지만,,그래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 밥상이 더 풍성해진답니다^^
제주 은갈치조림 되시겠습니다~
제주 여느 갈치전문점 부럽지않은,,속살이 야들야들 부드러운 갈치조림이예요~
고추를 종류별로 넣어 고추도 골라먹는 재미가 있구요~ㅎ
생선조림엔 요 무 맛도 메인 못지 않게 인기만점이지요~
며칠전 만든 열무김치, 열무물김치와 함께 갈치백반입니다~
음,, 이 맛을 둘이 보기엔 좀 아까울정도로 겁나 맛나게 먹었답니당^^
요즘 A형 독감이 유행이라하는데요,,
감기로 입맛없는 분들 요 매콤한 갈치조림으로 감기 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