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 퇴계예던길5코스/농암종택 탐방.. 소나기와 sbs취재진.. 재미있는 하루였다~..

작성자요산요수(노현찬)|작성시간25.09.08|조회수337 목록 댓글 0

2025년 09월 07일(일).

퇴계예던길5코스/농암종택 : 경북 안동시.

 

산행코스 : 가송마을입구-농암종택-징검다리-경암갤러리-퇴계예던길5코스-월명정-가송마을버스종점.

산행시작 : 가송마을입구  11시 14분.

산행종료 : 가송마을버스종점  14시 55분.

전체거리 약 6.7km.

전체시간 : 03시간 41분.

운동시간 : 02시간 40분.

휴식시간 : 01시간 00분.

누구하고 : 솔잎산악회..

 

11 : 14  가송마을입구.

11 : 47  농암종택.

12 : 04  징검다리.

12 : 16  경암갤러리.

13 : 25  퇴계예던길5코스.

14 : 38  월명정.

14 : 55  가송마을버스종점.

 

▲ 11시 14분 가송마을입구에서 농암종택으로.

오늘 산행은 봉화 청량산이었으나 전국적인 비소식으로 청량산에서 가까운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의 농암종택길과 퇴계예던길 5코스 일부를 돌아보고자 한다.

 

▲ 안동 퇴계 예던길은.. 안동선비길에서 퇴계 예던길로 변경되었다.

 

▲ 안동 퇴계 예던길은..

세계유교 선비문화공원의 탐방로로 총 9개의 구간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문화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길이 91km, 9개 코스의 자연친화적인 탐방로이다. 코스 내에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선성수상길과 함께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을 비롯하여 고택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천천히 걸으며 힐링관광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 가송마을길로 따라가다가 삼거리에서 오른쪽 우회금지 방향으로 약100m가량 진행하다가..

 

▲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한눈팔지 말고 옆길로 새지도 말고.. 곧장 직진하면...

 

▲ 산으로 가는 임도를 만난다.

 

▲ 축융봉 신선봉이 병풍처럼 감싸안은 가송마을앞으로 낙동강이 흐르고 바위벽 아래에 절경인 고산정이 숨어 있다.

 

▲ 임도의 정점을 지나면.. 오른쪽으로는 퇴계예던길 4코스인.. 건지산 오름길이고.. 왼쪽은 오리봉 가는길이다.

 

▲ 편안한 숲길 임도를 내려가면 왼쪽에 임강사의 별채인 일소당과 6각정을 지나면 마을길과 다시 만나고..

 

▲ 오른쪽으로 200m정도 진행하면..

 

 11시 45분 : 농암종택입구다.

 

▲ 농암종택은..

농암이 나고 자란 집으로 군기시소윤(軍器寺少尹)이라는 벼슬을 하던 농암의 고조부인 이헌(李軒)이 영천에서 서울로 왕래하다가 이곳의 산수에 반하여 1370년경에 지은 집으로...이헌(李軒) 으로부터는 23세손.. 농암으로부터는 18세손까지 내려오다가 농암이 불천위(不遷位 : 나라에 큰 공훈을 세워 영구히 사당에 모시는 것을 허락한 사람의 신위(神位))로 모셔졌기에 농암종택이라고 하였다.. 라는 내용이다.

 

▲ 농암선생고택 현판..

올해로 655년이 되는 고택인데 농암선생이라고 표현 한걸 보니 최근에 만든 현판인듯 하다.

 

▲ 농암종택의 사랑채..

사랑채 마루에는 선조임금이 농암의 가문에 내린 "적선(積善)"이란 어필이 걸려있다. 크기가 무려 1m나 되는데, 선생의 아들 매아(梅巖) 이숙량(李叔樑)이 왕자사부(王子師傅)의 벼슬을 받아 선조임금께 나아가 사은숙배하니 임금이 "너의 집은 적선지가(積善之家)가 아니냐" 하시고, 즉석에서 써서 하사했다. 농암선생의 "효와 경로정신"을 염두에 두고 한 말씀이었다. 그 밖에도 종택에는 33점의 보물과 2점의 지방문화재를 포함한 5천여점의 전적과 고문서등의 유품을 국학진흥원에 기탁하여 그 목록집이 발간된 적이 있다고 한다. 사랑채 앞에는 농암의 어머니인 권씨부인의 선반가 안내문이 있다. 농암의 집안은 농암을 비롯해서 어머니 권씨부인.. 아들 이숙량.. 종증손자 이시 등.. 4대가 우리말로 된 시조작품을 남겼다고 한다.

 

▲ 농암종택의 사랑채 안마루.. 기둥에 사해춘택(四海春澤)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 온다. 온 세상 만물이 따스한 햇볕 같은 하늘의 은택을 받기를 기원한다는 뜻이다.

 

▲ 농암종택의 안채와 뒷쪽의 사당.. 댓돌에 신발이 보여서 조용히 지나 간다.

 

▲ 농암종택의 별당인 긍구당.

종택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긍구당이라는 이름은 농암이 서경의 한 구절에서 취해 지은 것으로, 여기에는 "조상들이 이루어 놓은 훌륭한 업적을 소홀히 하지 말고, 오래도록 이어받으라"..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한옥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다.

 

▲ 명농당.

농암이 41세때인 1501년에 지은 집으로 벽위에 귀거래도(歸去來圖)를 그렸다고 한다.

 

▲ 분강서원은..광해군 5년(1613) 농암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위패를 모신곳이다... 그뒤 숙종 26년(1700)에 서원으로 개편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 ▲ 낙동강 건너 벽력암위로 퇴계예던길 5코스가 있다.

 

▲ 농암신도비.. 농암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조선 명종20년(1566)에 세운 것이다.

 

▲ 애일당.

조선 중종 28년(1533)에 94세의 아버지 이흠(李欽)과 92세의 숙부... 82세의 외숙부 김집(金緝)을 중심으로 구로회(九老會)를 만들어 하루하루를 즐겁게 소일 할수 있도록 경로당을 짓고 당호를 애일당(愛日堂)이라고 하였다.

 

▲ 농암종택 탐방을 마치고 육지속의 섬이라고 하는 맹개마을로 가기위해 징검다리쪽으로... 그런데 웬? 도포차림?..

 

▲ 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SBS에서 촬영을 나왔다고 한다..

 

▲ 퇴계예던길 5코스가 지나가는 벽력암.. 절벽 아래의 푸른 소(沼)가 한속담이다.

 

▲ 맹개마을과 농암종택을 잇는 징검다리는 안동시에서 2024년 12월 하천점용허가 승인을 받은 후, 올해 2월 착공해 6월 2일 준공했다. 길이 126m, 폭 1.0m 규모로 자연석을 연결해 조성됐으며, 약 10m 간격마다 대피 공간을 설치해 탐방객이 보다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이 징검다리는 낙동강 수위를 직접 건너는 형태로 조성된 만큼,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상류의 소수력발전소에서 오후 3~4시경 방류가 시작되면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고 한다.

 

▲ 우리가 징검다리를 건너는 장면을 계속 촬영하기에 방영시간을 물어보니 9월 12일(금요일)에 방영된다고 한다.

 

▲ 맹개마을로 진입하여..

 

▲ 진맥소주 숙성굴..

 

▲ 맹개마을의 메밀꽃밭..

 

 12시 16분 : 경암 갤러리.

맹개마을에는 1980년대 까지만 해도 네다섯 가구가 살았을 뿐이었다. 그마저도 교통, 전기,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했던 탓에 하나둘 시내나 대도시로 떠났고, 마을은 방치되다시피 했단다. 버려졌던 마을에 농업회사법인 '밀과노닐다(주)'의 김선영 대표, 박성호 이사 부부가 이곳으로 귀농해 밀과 메밀 농사를 시작한 것이다. 당시에는 허허벌판에 쓰러져가는 집 두 채만 있었다지만, 부부는 이 땅을 훌륭히 가꾸어냈다. 현재 직접 재배한 유기농 밀로 조선 시대 음식 조리책 ‘수운잡방(需雲雜方·보물 제2134호)’에서 밀로 빚는 소주인 진맥(眞麥)소주 제조법을 찾아내 소주를 빚고 있다. 이곳에서 출시한 "안동 진맥소주"는 한국 최초의 "밀소주" 다.

 

▲ 돌아 나오는데 갤러리 대표인듯한 사람이 SBS취재팀을 태우고 온걸 보니 갤러리를 취재할 모양이다.

 

▲ 경암갤러리를 나와서.. 낙동강가에서 강변식당을 열고자 한다.

 

▲ 강변식당 오픈에 앞서 학소대를 배경으로...

 

▲ 12시 20분 부터 시작된 지붕없는 식당에는 소나기도 내리고..

 

▲ 그래도 마카다 즐겁다..

 

▲ 나는 주변에 있는 퇴계가 시를 남겼다는 경암을 찾아간다.. 무수한 발자욱이 찍힌 백사장너머로 경암이 보인다..

퇴계는 청량산을 보기 위해 이길을 걸어면서 만난 바위에 ‘경암(景巖)’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시를 남겼다..

 

1000년이나 물살에 부딪혔지만.. 어찌 다함 있으랴!..

흐르는 물 가운데 우뚝 서 기세를 다투네~.. 라며 찬탄 했다고 한다.

 

▲ 하트바위를 주워서..

 

▲ 강변식당으로 돌아오니.. 1시간이 지난 아직도 일어설 생각이 없네..ㅎㅎ

 

▲ 여기서 징검다리를 건너서 편한길로 돌아갈 사람들은 가고 예던길 5코스로 갈 사람들만 화살표 방향으로 간다.

 

▲ 퇴계예던길 5코스 가는길..

 

▲ 벽력암 위쪽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농암종택과 풍경이 그림이다..

 

▲ 월명담까지 1.65km 생각보다 멀지는 않은것 같다.

 

▲ 생각보다 등로도 뚜렷하고 이정표도 잘 되어 있다..

 

▲ 다소 위험구간도 있지만 진행하지 못할 만큼 어렵지는 않다.

 

▲ 많은 산객들이 다니지는 않은듯 길이 희미한 구간도 있지만.. 대체로 양호한 편이다.

 

▲ 나도 처음 오는 길인데.. 코스를 알리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일단은 안심이다..

 

▲ 뒤 따라오는 사람들이 힘들기나 말기나 내가 좋아 하는 코스의 시작이다.ㅎㅎ~..

 

▲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월명담의 바위벽이 사람 얼굴처럼 보인다..

 

▲ 당겨보니 인디언 추장의 얼굴이 보인다.

 

 14시 38분 : 월명정..

 

▲ 잠수교 가는길에 솔잎의 애마가 보인다.

 

▲ 잠수교를 건너가며 바라본 낙동강 상류와 하류쪽..

 

▲ 고산정과 가송협곡.. 낙동강 상류 최고의 비경이다.

 

▲ 고산정은..

정유재란 당시 안동 수성장으로 활약하여 좌승지에 올랐던 퇴계의 제자인 성성재 금난수(1530~1599)선생이 세운 정자다.

 

▲ 14시 54분 : 회장님의 영접을 받으며.. 하산 약속시간 6분전에 완료..

 

▲ 램블러를 정리해 보니.. 산행답지 않은 이동거리 6.7km다..

 

▲ 맛있는 음식에 젓가락이 자꾸 가듯이..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을 뒤로 하고 안동의 월영교로 향한다.

 

▲ 15시 35분 : 월영교의 안동차전놀이 상징탑.

 

▲ 자주오니 식상한 월영교는 패쓰하고..

 

▲ 상류쪽 본댐이 보이는 화장실에서.. 씻고 환복..

 

▲ 경북 도청이 가까운 풍산읍의 한식당..

 

▲ 안동찜닭.. 5만량/4인..

 

▲ 회장님의 건배..

 

낙동강가에서 예상은 하였지만 한차례 지나가는 소나기에 밥도 말아 먹고.. 빗물에 희석된 막걸리도 맛보고.. 무엇보다 징검다리에서 sbs취재진의 카메라에도 찍혀본.. 재미있는 하루였다. 9월 12일의 금요일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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