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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향기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

작성자주 사랑|작성시간26.06.06|조회수17 목록 댓글 0

내가 죄인 중에 괴수임을 알게 된 날부터
나는 더 이상 나를 고치려 애쓰지 않았습니다
나의 어둠이 너무 깊어 스스로는 한 걸음도
빛으로 갈 수 없음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바로 그곳에서 주님의 사랑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습니다.
.
나의 비참함이 깊을수록
그분의 긍휼은 더욱 크고
내 무능함이 분명할수록
그분의 은혜는 더욱 완전하였습니다
.
이제 나는
나의 죄를 바라보며 절망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리스도만 바라봅니다.
.
내가 죄인 중에 괴수라는 사실은
나를 낮추었지만, 그리스도의 사랑은
나를 그분의 품 안에서 쉬게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나는 고백합니다.

주님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러나 주님은 나의 전부이십니다
내가 작아질수록 주님은 더욱 커지시고
내가 사라질수록 주님만이 내 안에 남으십니다.

--------

주님,
내가 죄인 중에 괴수임을 알게 하신 것은
나를 은혜의 바다로 이끄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내가 얼마나 어두운지 보게 하신 것은
나를 어둠에 머물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빛이 얼마나 밝은지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
이제 나는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품에 나를 온전히 의탁합니다.
나를 고치려는 모든 노력을 거두고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
나를 붙드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주님이시며
나를 변화시키는 분도
내가 아니라 주님이십니다
.
그러므로 오늘도 나는 사라지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드러나게 하소서.
아멘.
(잔느 귀용/수정 보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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