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중앙에 있는
봉래산 둘레길 가려고
지하철 남포역6번출구에서
508번 버스 환승 고신대 하차
버스정류장 옆으로 올라
숲으로 진입
기온 28도 흐린 날씨
걷기에 좋은 날
봉래산(395m)명칭은
신선이 사는
상상속의 산이지만
영도의 옛 이름인 절영도는
삼국시대부터 국마장이 있어
말들을 키웠으며
절영도의
잘 달리는 절영마를
김유신에게 하사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말로 유명한 곳
녹음짙은 숲속길은 그늘지고
새들이 지저귀고
폭씬한 흙의 감촉
살랑살랑 녹색 바람
오감이 즐거운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조성되어있어
기분 좋아지는 길 이었다
편백숲에 피톤치드 풍기며
시원한 바람결에
6월의 더위는 잊혀질 정도
숲과 사람이 하나되어
녹음속에서 힐링이 되고
걷는 발걸음은 하늘을 난다
푸른 숲속의 유아숲 체험관
푸른 날개 달고
푸른 숲속에서
어린 영혼들 푸르게 자라겠다
이곳에서 에너지 보충하고
조내기 고구마 역사관으로~
조선 영조때 통신사 조엄이
대마도에서 가져와 이곳에
심었다는 고구마
고구마가 자라고
이 고구마로 가난한 조선은
기근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니
조엄의 치적을 오늘에야
알 수 있었다니~
역사기념관 둘러보고
250년 전 영도에 도착한
고구마의 역사도 알아보고
달리는 절영도
달리는 영도 팻말이 정겹다
멋진 북항대교~
영도구에서 남구 신선대
지하차도까지 연결된 다리
2014년 개통
광안대교처럼
야경이 더 아름다운 다리
부산 다리 건축물의
위대한 역사
바다를 끼고 걷는 둘레길
부산 바다가 한 눈에 보이고
아름다운 부산 바다 조망
눈앞이 트이고
가슴도 트이고
걷는 발길도 날아갈듯~
주민 건강 체육시설 지나고
화사한 수국정원~
바다바람 맞고 자란
수채화같은 색감
어여쁜 수국에 여심들도
꽃이 되고 정원이 되어
꽃속에 행복해졌다
대법사 절도 지나고
담쟁이 넝쿨 우거진
돌담이 예쁜 길도 걸어보고
생선냄새 풍기는
어성초군락지도 지나고
돌 계단의 오르막 길에
까마귀의 시끄러운 울음에
등줄기에 땀이 흐르고
너덜길의 돌무더기들
남항대교의 눈부신 자태
2008년에 개통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 연결한 다리
시간도 흐르고
부산의 역사도 변모하고
우리는 익어가고 있는
이곳에서 부산의 멋진 대교
멋진 다리 건축물 두 개를
볼 수 있어
더 의미있는 도보였다
푸른바다가 가슴에 안겨오고
흰여울 마을~
백련사 아랫길
시티투어 이층버스가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아기자기한 좁은 길에
동남아 언어가 넘실거리고
하늘과 바다
흰색의 흰여울 마을도
관광객들도
파도처럼 푸른 꿈과 즐거움이
넘실거리는 곳
수많은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꿈과 사랑 추억을
쌓아가고 부산 바다를
그리워 하겠지
붉은 꽃송이 능소화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눈과 마음이 즐거워 지길~
먼~하늘이 내 가까이
푸른 그리움을 안겨주고
봉래산 둘레길은
그늘지고 푸른 숲길을
안겨주고
흰여울 마을은
푸르고 환한 바다
지평선 보며
오늘의 일탈을 즐거워했다
초록과 파랑색이 넘실거렸던
도보길 풍경이 넘
좋았던 오늘
좋은 길 같이 걸었던
산행자님 리딩에
10분 길동행님들~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라일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초연님
자주 봬니
좋으네요 ㅎ -
작성자대사 작성시간 26.06.18 순수함이 깃든 잔잔한 수필로 써내려간
역사탐방 기행문에 사진까지 첨부한
그야말로 금상첨화의 도보 후기
즐감했습니다.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라일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대사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
작성자빙고 작성시간 26.06.18 만나서 반가웠고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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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라일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빙고님
봉래산 둘레길. 후기
읽어주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