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할 수 있으면...★
참을 인(忍) 자는
칼날 인(刃) 자 아래에
마음 심(心) 자가 놓여 있습니다.
이를 풀이하면
마음 위에 칼날이 놓여 있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는데
날카로운 칼이 가슴 위에 올려져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조금만 성급하게 움직여도
스스로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가 짜증 나게 한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함부로 행동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순간의 감정을 따라 움직이면
가장 먼저 다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그래서 인내란
억지로 참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며 평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살다 보면
분노와 미움, 원망과 시기, 탐욕과 집착이 마음속에서 죽순처럼 솟아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마음속의 지혜로 그 감정들을 잘라 내라는 뜻이 참을 인(忍) 자에 담겨 있다고도 합니다.
인내에는 아픔이 따릅니다.
때로는 하고 싶은 말을 삼켜야 하고,
때로는 화를 누르고 기다려야 하며,
때로는 당장의 욕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서 인내에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인내는 결코 약함이 아닙니다.
참을 줄 아는 사람은 자신의 감정에 끌려다니지 않는 사람이며,
자신을 이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순간의 분노를 이기는 힘은 남을 이기는 힘보다 더 크고,
욕망을 다스리는 힘은 세상을 얻는 것보다 더 가치 있습니다.
인고(忍苦)의 시간을 견뎌 낸 사람에게는 쉽게 흔들리지 않는 깊이와 품격이 생깁니다.
결국 인내란
참는 것이 아니라,
더 큰 나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한순간의 분노를 참으면 백날의 후회를 막을 수 있고, 한순간의 인내는 평생의 품격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