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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강해

[성경강해] 모세의 아킬레스건 (2026.06.23 화)

작성자김진환|작성시간26.06.22|조회수32 목록 댓글 0

모세의 아킬레스건

 

 

모세에게는 형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론이라는 형입니다.

갓난 아이 시절에 헤어졌다가

성년이 되어서 다시 만난 형입니다.

그리 많이 배우지 못한 형입니다.

잘 나가는 동생을 이용해서 자신의 안위를

지키고 싶어 하는 형입니다.

동생의 돈을 조금이라도

더 쓰고 싶어 하는 형일 수도 있습니다.

형 아론은 모세가 시내산에

하나님을 만나러 올라간 40일동안,

대신 민족을 인도해야 하는 중책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아론은 하나님의 뜻도 모세의 뜻도

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백성들을 더 무서워 했습니다.

데모를 하며 아론 물러나라고 외치는 백성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 해줍니다.

백성이 원하는 대로 다 해주는 지도자!

다수결에 따라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지도자!

얼핏 보면 좋아 보이지만 참 나쁜 사람들입니다.

다수가 원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안된다고 하고, 설득도 하고,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니면

거절할 줄도 알아야 지도자인데

아론은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2인자로 만들어준 동생을 배반합니다.

하나님을 배반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과 아론이 합작을 해서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고,

아론이 함께 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금송아지에게

절을 하면 이게 우리를 인도한 하나님이라고

선포식도 하고 찬송까지 하였습니다.

 

나중에 이 모든 배역죄를

알게 된 모세는 답답했습니다.

형 아론을 꾸짖습니다.

왜 이렇게 하셨느나고!!

아론은 잘못했다고 시인하지 않습니다.

그저 핑계만 댑니다.

이 백성이 얼마나 악한 사람인지

동생도 잘 알지 않느냐고.

이들이 나를 죽일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했다고

난 그저 그들에게 금을 가져오라고

했을 뿐이라고..

 

한 없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형 아론!

 

형 뿐이 아닙니다.

누나 미리암도 대단합니다.

보통 잔소리가 심한 것이 아닙니다.

지식도 없고, 경험도 없으면서

누나라는 이유만으로 잔소리를 해 댑니다.

모세가 결혼을 하자 또 시비를 걸어옵니다.

돈 대주고, 살게 해 주는 동생인데

고맙다는 말은 한 마디도 못하고

누나라고 와서 엄마 행세하며

잔소리까지 퍼 부어댑니다.

 

혹시 이런 분들 계세요?

가까운 친척들 때문에 아파하고 인연 끊고..

그런데 아세요?

모세는 어떻게 하는지 아십니까?

그 골육을 피하여 숨지 않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거절하지 않고 애를 씁니다.

저는 이 모세가 참 존경스럽고 흉내내고 싶어집니다.

그게 그리스도인의 길이고 하나님의 뜻이니까..

 

내 발목을 잡는 형제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 믿음의 선배들이 더 생각납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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