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춘 100주년 기념사업
(연극극본) 홍도야 우지마라
극본 박경용
연출
음악
무용
사진
일재시대 일본사람들이 김해농민을 비롯한 경남도민들을 소작인으로 전락시켜 핍팍한 삶을 강요당하는데 분연히 일어난 김해사람들. 그당시 청년 김영춘은 가수가되어 국민가수로 사랑을 받는다.애국심과 애향심이 강한 김영춘은 김해인의 자부심으로 늘 조국과 고향을 생각한다. 김해의 향토색이 짙은 분위기와 화려한 무용이 펼쳐진다.
나오는 사람들 --김영춘 그 여동생 동네 김해 오광광대 꺼벙이 친구 사람들 오광대 무용단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일본 경찰 주재소장 순사
제1막
1장 1931년 11월 -- (무대 뒤 화면에 영상으로 일재시대 동상동 일본 집 상가건물이 보인다)
조명 갑자기 꺼지고 무대는 깜깜하다 침묵이 흐른다 적막한 분위기
저쪽에서 횟 불이 하나씩 등장한다
잠시 후 서곡 배경음악이 흐른다.
아리랑과 홍도야 울지마라 함게 뒤섞여
무대 밝아지고 농민들 프랭카드 들고 태극기들고 외친다.
< 왜놈은 물러가라 우리농토 돌려다오>
< 조선농민 등쳐먹는 왜놈은 물러가라>
<소작료 5할만 내라더니 이제 7할을 내라니 우리는 머 묵고 살라카노>
<왜놈은 물러가라 우리농토 돌려다오>
애국자 허발선생 죽인거 우리는 알고있다
< 왜놈은 물러가라 우리농토 돌려다오>
일본경찰 일본헌병 탕 탕 탕
사람들 총탄 맞고 쓰러진다.
군중 포승줄에 묶이어 끌려간다. 탕 탕 탕
(동 네 남자광대 노래)
한반도 끝자락 우리의 고장
신어산 무척산 구지봉 위로
백두대간 정기가 충천하누나
낙동강 삼각주 기름진 평야
오곡백과 무성히 자라나는데
왜놈은 탐을내어 욕심채우네
왜놈은 조선농민 수탈하고서
소작인 신세로 만들었다네
농민은 일만하고 먹을게 없네
(무용)강열하게 군무
임란때 최초의병 일어난 김해
정의의 그 기질 살아있구나
왜놈은 물러가라 우리농토 돌려다오
김해의 농민운동 사방에 번져나가
양산 울산 진주로 널리 퍼지네
일본경찰 헌병대 무자비한 진압
김해사람 아니면 감옥이 비고
김해사돈 울산사돈 감옥에서 만단다는말
이때 생겼네
의로운 김해사람 고통 받구나
의로운 김해사람 조롱 받구나
(무용)강열하게 군무
2장 일본 경찰 김해주재소 일본국기 벽한가운데 붙어있다.
기세 등등한 일본 경찰주재소장과 순사
일본경찰주재소장 ---조센징 놈들 장날 장보러 가고 소싸움대회보느것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우리일본에 대항하다니....우리 일본 사람 물러가라꼬 .....괘심하노므 세끼들 ......
마산 부산 주재소 우리경찰 헌병대 병력지원 받기를 잘했지 해 해 해
그래 어떻게 됐어
일본 순사-- 합 농민조합장 배종철 청년회장 황찬숙 신간회 최여봉 청년동맹 이차봉 배재황 근우회 김필애
모조리 자바드리뭇스무니다. 합
주재소장 자리 햇어 자리했어 감옥소 잘 잡아넣었어
일본 순사 조센진 김해노무세끼들 아니먼 감옥소가 비나무니다.
주재소장 그래 옛날 도요도미히데요시 우리조상 일본 군대가 조선에 침략했을때도 제일 먼저 의병인가 뭔가 하
는 것 김해서 최초 생겼다는 말 들었어 조센진 김해노무새끼들은 골치아픈 놈들이야 너 무식한 놈은 그런 역사 모르지
나같이 유식한 사람은 안단 말이여 하하하하
일본순사-- 조센진 김해노므 세끼들 뿔따구 있는 노무세끼들이라 하무네
3장 동네사람들 농민운동한 것을 자랑스레 생각하며 각오와 함께 광대놀이로 자축한다
동네 여자광대 노래 --- 김해서 농민운동이 일어나니
마산 부산 경찰헌병 병력 집결했다네
그 열기 그 분노 양산 울산 진주로 번져갔었네
왜놈들 총칼로 진압
감옥소에서 김해사돈 울산사돈이 만난일도 생겼지
옥고를 치르던 김차봉씨는 숨을 거두어 옥사했었고
김영춘 아버지 김치관씨도 왜놈에게 총맞아 다리다쳤네
왜놈들 조선사람 못살게 구는구먼
하지만 농민의 의기와 분노 식을 줄 모르네
(사람들 함성)
왜놈들 우리농민 소작인 만들어 소작료 5할에서 6할로
이제는 7할을 내라니 우리는 무얼 먹고 살라카노
우리농민은 일만 쌔빠지기하고 배고파 몬살겠다
왜놈은 물러가라 우리농토 돌려다오
오광대 놀이패 --- 자 여러분 의로운 김해사람 불의를 못참는 김해사람
그 자랑스런 기질 찬양하는 오광대 놀이 한판 벌려보세(오광대 놀이 신나게 )
김영춘 아버지-(목발집고 오광대 구경하러 나온다)
여광대--- 영춘이 아부지 김치관어른 왜놈들한테 총맞아서 절둑이면서도 구경나오셨네
광대구경이 조키는 좋은갑다
영춘 아버지 --- 내가 왜놈들한테 다리가 이토록 당해도 우리동네 광대놀이 구경은 해야지
헌데 저 읍네 하반네에서 모래판에서 하는 소싸움대회 가보능거 나는 더 좋다.
김영춘 --- 아부지 염려마이소 내가 라야카에 태워서 구경시켜드릴께에
여광대 -영춘이 -그녀석 노래잘한다는 소문들었는데 효성도 강하구먼
아버지 --그 활천고개가 높은데 올라가겠나
영춘이 — 문제 없습니더. 아부지. 꼴랑 할천고개쯤은 아무것도 아입니더
복득이 —오빠 나도 따라가서 아부지 리아카 밀어 줄끼다
(춤추며 노래한다)
나 비록 나이는 어린소녀이지만
아버지 소싸움대회 구경 가시는데
오빠함께 도와 줄거야
사람구경 행사구경 나도 할꺼야
아빠 오빠 따라서 나도 갈거야
아빠 오빠 따라서 나도 갈거야
여광대 ---허 아아는 작아도 가당찮네 아들 딸은 잘 낳았소 김치관 어르신
4장 (무대뒤 화면에 영상으로 해반천모래백사장의 소싸움대회장과 관중들 모습 보인다)
김해 하반내 소싸움 대회 (왁자지껄하다)
(와 와 마이크 소리)
김영춘 노래
내고향 김해군민 투우대회 즐겨하네
하반네 금모래빛 맑고도 깨끗하다
남녀노소 투우장에 구름같이 모여든다
소고기 국밥 막걸리에 흥겨운 노래소리
군민들 함께모여 소 싸움판 즐기누나
아 내고향의 푸근한 인심 마음도 즐겁구나
넓은들 푸근한 인심 내 고향 김해가 좋아라
아나운서 --- 김해군민여러분 오늘은 갑종부에는 명지소와 대저소 을종부에는 녹산소와 진영소의 결승전입니다
아나운서 ---우선 갑종부 명지소 대저소 우주 ( 소의 주인)는 자기소를 데리고 나와 주십시오
(두마리 소 등장)
아나운서 ---자 드디어 붙었습니다.
붙어라 붙어 붙어
(뿔치기 옆치기등 여러 기술이 동원된 소싸움이 재미있게 계속된다 그러다 말리는 소가 달아나지않고 계속 버틴다)
아나운서 -- 야 이렇게 시간을 끌다니
한쪽이 힘이 부치는데
아나운서 ---800kg 이상되는 저 소들을 보십시오 엄청난 힘으로 서로 밀고 있습니다.
힘이 부치는 소가 그냥 달아나면 될터인데 주인과의 의리를 생각해서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짐승도 의리가 있지요 네 대단합니다. 보십시오 (한참후 드디어 소가 달아난다)
아나운서 --- 그러나 어쩔수 없이 물러나고 마는군요 뿔치기가 특기인 명지소가 이겼습니다.최선을 다한 대저소에게 도 박수 보냅시다
축하 농악 (이긴 우주가 등에 타고 춤을 춘다)
아나운서 -- 다음 을종부 녹산소 우주님과 진영소 우주님은 자기소 데리고 입장해 주세요
(입장한다)
(두 소가 싸움 않고 가만히 서서 있다)
아나운서 --- 허허 싸음은 않고 우두커니 서 있기만 합니다 시간이 자꾸 흘러갑니다
군중석에서--- 암소를 넣어리 암소 암소
아나운서 ---암소 넣어라고요........ 네 그럼 암소를 데려오겠습니다. 주최측 진행자님 암소 넣어주세요
(암소 얼굴 눈입술 빨간 루즈 재미있게 분장 엉등이를 색시하게 흔들면서 등장한다 )
아나운서 -- 드디어 싸움이 붙었습니다 참 짐승이나 사람이나 숫컷은 암컷에 사죽을 못쓰고 어쩔 줄을 모릅니다
군중석에서----- 맞소 맞소 사죽 못쓰는거 그게 문제지요 하하하하
아나운서 --- 지금 두 소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 녹산소가 달아납니다.
드디어 옆치기를 잘하는 진영소가 아겼습니다 (진영소 우주 소등에 올라앚아 춤을 추며 무대한바퀴돈다 )
{축하하는 농악 놀이)
김 영춘 --- 아부지에 참 재미있지에
영춘 아버지 --- 그래그래 재미있고 말고 다음에 또 오자이
김영춘--- 그라입시더 나도 너무 재미있고 좋 습니다.
영춘아버지 --- 야 복덕아 영춘아 너거들 배고푸제 저게가서 소고기 국밥한그릇 씩 하고 가지
영춘 복득 ---예 좋습니다 가입시더
복득이 === (춤추며 노래한다)
나는나는 행복해 아빠와 오빠 따라오기 잘했네
재미난 소싸움 구경 구름같이 모인 사람구경
내가 태어나 이렇게 많이 모인 사람들 처음보았지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아이스케키도 먹고
나는나는 행복해 아빠와 오빠 따라오기 잘했네
재미난 소싸움 구경 구름같이 모인 사람구경
내가 태어나 이렇게 많이 모인 사람들 처음보았지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아이스케키도 먹고
(좌판을 맨 단원이 관중석에 들어서 돌며 며 엿사이소 엿 밤도 있습니더 )
(아이스 케이키 아이스 케이키)
5장 동네 타작마당의 아이들 (꺼벙이는 영춘의 이웃친구로 약간은 바보스럽지만 착하고 순수하다)
(어린이 합창단 노래)
함께 노래하고 놀이한다
동네아이들의 놀이 ( 달달 무슨달 새야새야 등등)
줄넘기 재기차기 등
영춘 꺼벙이 친구 ---야 콜롬비아 레코돈가 뭔가하는 데서 가수뽑기 콩쿨대회한다카더라
우리동네 내친구 영춘이 보내면 어떻겠노
영춘아 니 노래잘한다 아이가 콩쿨대회한번 나가라
김영춘 --- 나보고 콩쿨대회 나가라고
동네 아저씨 1 ---콩쿨대회나갈라카믄 경성에 가야하는데 기차값이고 뭐고 무슨돈이 있어갈끼고
그렇잖아도 저거 아부지 일본 놈한태 당해서 일도 몬하는데.....
동네 아저씨2 ----그럼 집집마다 십시일반으로 조금씩내어 여비를 만들먼 어떻겠노
영춘이는 노래도 잘하고 효성도 있는 녀석이잖아
꺼벙이 친구 --- 그참 좋은 생각이네예
동네사람들 ---- 그라먼 우리동네 가수하나 나오면 얼매나 자랑이겠노
그렇지 자랑이고 말고 하하하하
(동네 사람들 포대 자루에 십시일반으로 곡식내어 여비 마련한다)
서서히 암전(dark change)
--(영춘이 서울로 떠나다 )
동네사람들 --야 영춘이 인물좋다 서울가서 꼭 가수되어 온나이
영춘 -- 예 꼭 성공하고 오겠습니다.
동네 어른들 ---오냐 그래야지 꼭 이기고 성공 하거라
김영춘
내고햘 김해 어방동 뒤로는 신어산 신령스런 기운
백두산 끝자락 정기 넘치네
앞에는 넓은들 인심도 후하도다
옛날은 고깃배드나들던
어촌마을 어방동 이제는 세월 흘러 농토 되았네
인정많고 부지런한 동네사람들
가수가 되라며 격려하는 동네어른
경성가는 여비마련 팔을 걷었네
십시일반 쌀을내고 보리쌀 내고
이은혜 이고마움 내어찌잊어리
기어히 가수되어 은혜갚으리
인정많은 내고향 어방동네 어른들
기어히 가수되어 은혜갚으리
(김영춘 어께에 보떠리 동여메고 동네사람들앞에 큰절하고 경성 떠난다)
6장 일본 경찰주재소
(벽한가운데 일본국기 걸려있고 곤봉 등이 벽에 기대어져 있다)
주재소장 --(팔 목 뒷꿈치 쥐고 앉아서) 야 나도 출세해야지
우리 대 일본제국이 중국만주를 묵고 계속 아시아 나라
뺏들어 가니께 나라가 엄청 커지면 경찰서 자꾸 생기고 나는 조센진만 상대할것 아니고 더 큰데 가서 출세할 것이무네
생각만해도 기분이 째진다 무니까 하하하하
기분이 좋다 무니네 하하하하
-(벌떡 일어 나며 일본 국기를 향하여 차렷자세로 경례한다 )
(그리고 다시앉아) 그런데 얼마전 조선 애국자 허발선생 우리가 감쪽 같이 죽인거
조센진들 우찌알았을까 (갸웃둥하며) 하지만 조센진들 수사권 기소권 없으니
꼼짝 몬하지 별 볼일 없지 그래 쌓다가 마는것이무네 수사권도 없고 기소권도 없으니 으흐흐흐 그래쌓다가는.....
일본순사 --- 주 주재소장장님 크 큰일 나스무니다
주재소장 ---머 머머 큰일 무슨 큰일
순사 ---에에 말쓰믈 드리무는 거는
주재소장 ---- 야 머머얼그리 질질 끄니무나 어서 말해보라니께
순사 --다르미아니오라
주재소장 ---- 이노마 어서 말해보라니까
순사 ----저 어방 마을 반동분자 김치관 아들놈이
주재소장 --- 그 아들노미 우쨋다는거고
순사 ---그 아들노미 콩쿠리대회간다고 한향간다고 하무니다
주재소장 ---콩쿠리대회라고 그래서
순사 ---네 코 콩쿠리 대회에 간다고 한양까지 반동분자 아들노미 가면 우리 대 일본제국에
나뿐 영향 주지 않갰느냐 고요
주재소장 ----야 이노마 지 애비 반동하고 아들 놈 가수되는거 무슨 상관있느냐
그 자석이 딴따라 패되는거 우리 대 일본제국 덴노헤이카남에게 아무 지장 없느니라
이 무식한 노마
순사 --- 그러무 신가요 헤헤헤헤 당장 잡아올라 했는데 헤헤헤헤
(근엄한 표정 지으며 --- 일본 국기에 차렸 자세로 경례한다)
주재소장 --- 아이그 -무식한 노믄 할수 없다무니께
제 2막
1장 영춘 가수 되다.(무대뒷 화면에 김영춘 사진 영상으로 보인다)
<웃기는 동네 꺼벙이>----
가수되었다.우라동네 영춘이가
우리동네 영춘이가 가수 되었다.
야 우리 김해 어방동네 영춘이가 콜롬비아 레코드에서 가수로 뽑힛단다
동네아이 --- 그라문 영춘이 인사하러 고향에 오겠네
꺼벙이 --- 야 영춘이가 레코드사 가수 됐는데 어째 쉽게 고향에 오겠노 당분간 몬오지 몬오고 말고
꺼벙이 ---- 영자야 옥자야 이 노래가 어떻노 이래도 콜롬비아 콩쿨대회 나왔다.
영춘이가 내 꼬치친구아이가 우리나라 최고가수단 말이다
영자야 옥자야 이노래가 어떤노 이래도 콜롬비아 콩쿨데회나왔다
영자야 옥자야 이노래가 어떤노 이래도 콜롬비아 콩쿨데회나왔다( 무대뒤로 사라진자)
동네사람들 ---그럼 우리동네서 축하 농악이나 울리자
한판놀이 오광대 놀이한다.
영춘이 아버지 ---- 목발짚고 어머니도 함께 춤을 춘다
오광대 한판놀이
2장 가수생활
화려한 무용단 무용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연극 한 장면 분위기 살려 재현
홍도야 울지마라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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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변사 등장하여 설명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연극 줄거리 간략히 소개한다 )---
여기 한 시대가 낳은 불행한 여인이 있어니 그의 이름은 바로 홍도였던 것이었다.
오빠의 출세를 위하여 스스로 기생이된 홍도 고생고생하며 학비를 마련하여 무사히 오빠를 졸업 시켰다.
오빠는 학교를 마치고 경찰관이 되었다.
홍도는 발을 쌋고 시집을 가지만 시어머니의 혹독한 시집살이와 학대를 견디다 못해 남편이 출장간동안
시어머니를 찔러 죽이고 만다.
오빠 내자신의 운명은나를 버렸지만
오빠의 진정만은 믿고 싶어요
홍도야 정녕 이것이 꿈이더냐 생시더란 말이냐
홍도야 오빠
이제까지 우리남매 바람앞에 등불처럼 고생 고생하며 살아왔었다.
이제와서 겨우 살만하게 되었는가 하였는데
홍도야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이드냐
홍도야 오빠
오빠 저는 죄를 짓고 오빠에게 끌려가는 몸이지만 저는 오빠가 잘되어 기쁘요
제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주세요 네 오빠
아 참으로 얄궂은 운명이로다
하지만 이몸은 법을 집행해야할 경찰관의 몸
그러니 이순간만은 홍도의 오빠가 아닌 것이다.
가자 홍도야
으흐흐흐
김영춘 노래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 길을 너는 지켜라
<간주 중>오빠 : 홍도야, 이 불쌍한 것아! 오빠의 학비를 대느라구 그 모진 고생을 했지 응, 홍도야, 앞으로 광명의 길을 찾아 이 오빠와 함께 걸어 가자구나. 응, 홍도야.
구름에 싸인달을 너는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걷어주는 바람이 분다 홍도야 울지마라 굳세게 살자 진흙에 핀 꽃에도 향기는 높다네 마음 네행실만 높게가지면 즐겁게 웃을날이 찾아오리라
3장 일본 동경에서 활동하다
집단 무용 (버라이어티쇼 무용) 탭덴스
김영춘 노래 재현(홍도야 울지마라 등)
여자광대 노래
일제 말 전시에도 영춘은 일본 동경 오사카를 돌며
버라이티쇼에서 가수 활동했었네
일본 연예단에서 소속할 것을 제안 했지만
아버지 당하신 고통 생각하며 거절했었지
흉년이 들면 고향에 곡식을 보내기도 했고
당시 고가였던 양복을 고향친구들에 벗어 주기 좋아했지
착하고 안정 많은 영춘
고향어른들에게 칭찬 많아 받았고
김해사람들 그를 자랑스레 생각했네
김영춘 ----
나 비록 화려한도시에서 공연활동하지만
내고향 김해어빙동 내잔뼈 굵은곳
고향의 이웃사람 따뜻한 마음 잊을 수 없네
가야의 전설어린 신어산과 만장대
아름다운 경관에다 맑은기운 넘친그곳
가난한 살림살이 내고향 잊지못해
내고향 김해위해 무엇을 해야할까
내가 할수 있는길 무엇이 있을까
내사랑 내고향 잊을 수 없네
4장 1945년 8월 15일
해방되다 대한 독립 만세
무용단(태극기 들고)
(사람들 온거리로 뛰쳐나오다
집집마다 감추어둔 태극기를 들고나와 미친듯이
해방의 기쁨을 외치다)
사람들 해방이다 해방이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민세 만세
암전(dark change)
(김영춘)1945년 콜롬비아 가극단 창설 -활동하다
김영춘 노래
나는야 창설했었네 콜롬비아 가극단을
주위의 권고에다 자신의 꿈이였네
거기다 나의인기 식을줄 몰랐기에
서울공연 지방공연 관객은 넘쳐났네
단원들 힘을 모아 열심히 일을했고
나는야 욕심없이 단원들 대우했지
나의노래 순박하고 인정많은 우리국민
정서에 맞았기에 모두가 좋아하고 부르기 좋아했네
아 그러나 행운과 기쁨은 오래가지않았다오
비극의 625 한반도를 덮었네
잘 나가던 콜롬비아 가극단 풍비박산 흩어지고
단원들은 생사조차 몰랐네
5장 6 25 동란 김해로 피난오다
무용단 무용
동네 여자 광대
영춘은 전쟁 통에 김해로 내려오다
읍 사무소가 있는 재래시장 부근에
<은하수> 다방 차리고 부인이 경영하다
김해극장운영에 약간의 투자를 했으나 손해만 보고 손을 떼었지
영춘은 국군 군사위문 공연 단원되어 연예 활동했었고
휴전은 되었어나 경제적 어려움은 어쩔 수 없었네
하지만 어쩌랴 모든 국민 그떄를 아시나요하던 그 어려운 시절
그러나 굿굿히 견디며 살아 갔다네
어려움에서도 신명많은 사람들 노래하기 좋아했지
동네마다 콩쿨대회 여기저기 열렀고
사람들은 남녀노소 모여들었네
동네사람 1 우리동네 콩쿨대회 열리먼 김영춘 특별출연 시키면 어떻겠노
동네사람 2 야 그런 가수가 이런 작은 무대 올라카겠나
동네사람3 한번 물어나 보먼 어떻겠노
동네사람1 그래그래 한번 물어나 보자
김영춘-- 내고향 동네 행사 당연히 가야지요
경제적 도움은 줄 형편이 않되지만 저가 가는거야 문제없지요
(과거를 회상하며 눈을 지긋히 감는다)
암전(dark change)
6장 동네 콩쿨대회 재현
(어방 동 콩쿨대회 김영춘 특별 찬조출연) 플랭카드 걸려있다
상품으로 염소 한마리 탁상시계 알미늄 다라이 고무신등등이 진열되어있고 심사위원 앉아있다.
사회자 ---오늘 어방 콩쿨대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품은 보시다 싶이 푸짐하게 쌓여있습니다.
동네 처녀 종각들 등장 노래한다
여러 웃기는 장면들
여기저기서 사람들--- 김영춘 안 나오고 뭐하노
빨리 무대 올려라
사회자 ---네 여러분 조금만 더 기다리십시오 한두사람만 더 노래하고 출연 시키겟습니다.
드디어 김영춘 등장한다
사람들 ----야 김영춘이다
김영춘 --- 여러분 오늘 저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 김해 어방동에서 여러분앞에서
노래하게되어 감개가 무량합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수가 나온다
홍도야 울지마라 노래전주
앙콜 _______여러분 사실 저가 노래한 것이 30여곡되고 그중에 큰 사랑을 받은 곡이 여러개있는데 뒤에나온 홍도야우지마라가 워낙 인기가 있어 다른 곡들은 묻혀버린 샘입니다 그중에 한두곡을 불러 보겠습니다
좋소 박수 터져 나온다
<달려라 사륜마차>
<유랑 써커스>
( 회상속의 장면들 갈라쇼 형태로 재현한다)
동네 아이들 노는 장면
꺼벙이 친구 대사
어른들 여비장만 집집마다 곡식 거두기
일본 지서장과 순사
가수생활의 홍도야 울지마라 (일부분 노래)
고향 그리워하는 장면들
-----홍도야 울지 마라 노래와 함게 막이 내린다
커튼 콜 인사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