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에 있는 실상사의 동탑입니다. 이 탑이 석탑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탑으로 인정되기에 근래에 만드는 탑이나 그 이전의 탑이라도 근래에 복원을 하면 꼭 이 탑의 구조를 본뜨고 있습니다.
석탑은 크게 상륜부, 탑신부, 기단부로 나누어집니다.
상륜부(上輪部)는
찰주(刹柱) : 탑을 사찰의 축소판으로 보았기에 상륜부의 중앙에 꽂는 쇠막대기를 찰주라고 하였음
보주(寶珠) : 보배로운 구슬
용차(龍車) : 용의 바퀴
수연(水煙) : 물과 연기라는 뜻인데 화재를 예방한다는 의미라고 함
보개(寶蓋) : 보륜의 지붕
보륜(寶輪) : 보배로운 바퀴
앙화(仰花) : 위를 향한 꽃처럼 생겼다는 의미
복발(覆鉢) : 엎어놓은 사발처럼 생겼다는 뜻
노반(露盤) : 감로수를 담는 그릇이라는 의미
으로 이루어지고
탑신부(塔身部)는 3층 석탑이면 3개의 탑층으로 되는데
각 탑층(塔層)은
옥개(屋蓋) : 지붕
옥신(屋身) : 몸채
으로 이루어지며 옥신에는 4개의 기둥을 세웠는데 이를
우주(隅柱) : 모서리 기둥
라고 합니다.
기단부(基壇部)는
상층기단(上層基壇) : 위의 기단
하층기단(下層基壇) : 아래의 기단
지대석(址臺石) : 받침돌
으로 이루어지며
각층의 기단은
갑석(甲石) : 첫째돌
중석(中石) : 가운데돌
으로 되고 8개의 기둥이 있는데 이를
탱주(撑柱) : 지탱하는 기둥
라고 합니다.
다른 석탑의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이해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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