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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후기일기장

북한산 산행후기 26.06.13

작성자정해진|작성시간26.06.14|조회수26 목록 댓글 2

어렵게 근무 바꿔가며 시간을 냈다.연달은 지친 일상에 잠시 쉼과휴식을 위해 또 다른 고난(산행)을 해야 할 걸 생각하면 아찔하지만..또 언제 서울을 올 수 있으랴 위안 삼으며 새벽 1시 반가운 이들을 맞으며 밤새 달렸다.

아침 7시 20분인가(정확치는 않으나) 벌써 새벽시간 산에 올라 내려오는 바지른한 이들도 많다. 천천히 가자고 하더니만..벌써 저만치 일행들은 올라가고 열심히 뒤따라 비지땀을 흘리며 쫓아가고 있다.

"인수봉"이라 하는 우뚝 솟은 바위아래 작은 암자 하나 있어 오가는 이에게 시원한 식혜를 제공해 맛보니 차가운 쌀뜨물에 퐁당 스친맛이다~~가히 맛은 별루이나 정성과 공덕이거니 하고 시원하게 드리켜본다.

산 언저리를 제법 올라와 탁 트인 시야에 산 밑을 내려다보니 운무낀 시가지가 펼쳐 보인다 지금 이시간에만 볼 수 있는 운무다..잘 왔지 쉽다.헤헤

백운 "봉안문"이 보인다 저길 넘어가면 북한산탐방지원센타쪽이라 한다.오른쪽을 보니 가파른 절벽에 쇠봉들에 의지해 백운봉 정상을 오르 내리려는 사람들이 보인다. 아! 힘들겠다..용 쓰며 올라본다 오르는 길에 눈 호강하며 왼쪽 만경대 바위 주변 그 뒤로 우뚝 솟아 있는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며 저기 정상을 향해~~

드디어 "백운봉" 이다. 일찍 서둘러 출발하고 이른 도착으로 긴 줄은 면한 행운으로 만만세를 부르며 기념사진 철컥 . 내려오고 쉽지않은 맘을 남겨둔채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하지만 어찌하랴 산을 올라왔음 다시 내려가야할 수 밖에...안녕~~북한산아~내 너를 언제 또 영접하려나   🤣😂🫡  사방에 펼쳐진 경관을 눈에 담고 발길을 돌린다.

내려오는 길도 전부 바위로 된 돌 계단과 암석들 짧은 다리를 원망하며 후들거림의 반복으로 점철된 내 다리에게 위로를 보내며 열심히 내려온다.11시 넘어 가벼운 점심 먹을 곳을 찾다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피를 보는 안타까운 일도 겪어보고..집이 편안해야 밖에 나가서 일이 잘 된다고 하던 어른들 말 틀린거 하나 없네..남편과 싸워 기 빠져 있었는데 우찌 알고...

고마운 우리 산악회 분들이 응급처치 해 준 덕분에 쪼금의 피만 보고 가벼운 끼니를 때우고 하산을 무사히 할 수 있었다. 아 내려오는 길에 " 보리사" 에서 건강과 화목을 기원하며 초도 하나 밝혔지..

너무 바쁘게 산을 오르고 내려 아쉬움이 그득할 뿐이다. 일박 이상을 하며 산을 좀 여유롭게 다시한번 맞이 하고픈 맘인데.. 우뚝솟은 저 산의 기세가 좋아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것이 ..참 좋네요!!

이렇게 후기를 마무리 할까 합니다.우리 대장님,총무님 외에 맛있는 간식과 사랑으로 꽉 채워주신 여성산악회 여러분~~ 감사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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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김선애 | 작성시간 26.06.15 진심어린 멋진 글 감사드려요~^^다시한번 함께 북한산 산행하는 기분입니더~~멋진 전경이 눈에 훤하네요 해진언니의 눈깜짝할 사이 사고는 정말로 산에서는 방심은 노노노 준비철저 조심하자는 깨달음 얻습니다 언니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괜찮으시다니 감사할뿐입니다!!! 좋은산 늘 서로 챙기며 함께해욧!!!
  • 작성자이경연 | 작성시간 26.06.15 함께 하는 길~
    우리는
    서로에게
    늘~
    다행이고 감사 입니다

    맘에 쏙쏙 와 닿는 후기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같은 여정의 같은 다리~
    공감 백배 ㅎㅎ
    오늘도 딱딱한 허벅지를 달래며
    다음에 또 가자고 열심히 꼬시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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