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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 밑으로 들어간 새우젓값

작성자미숙이 이모|작성시간26.06.13|조회수47 목록 댓글 1

치마 밑으로 들어간 새우젓값

 

"허가가 황해 새우를 모두 싹쓸이했다며?”

“새우젓값이 하늘을 찔러야 풀 모양이지.”

마포나루 새우젓 도매상들은 물건이 빨리

풀리기를 기다렸고 드디어 허항의 새우젓

배들이 마포나루에 들이닥쳤다.

이른 저녁나절에 기생집 명월관에 나타난

허항은 수중의 돈표를 방바닥에 펼쳐놓고

명월관 대문을 잠그라고 소리쳤다.

"추엽이는 어디 있느냐?"

천하의 오입쟁이 허항이 명월관 여주인을

다그치자 그녀는 반색을 하면서 진정부터

시켰고 허항이 명월관을 수시로 찾았지만

추엽은 몸을 함부로 허락하지 않았다.

빼어난 미모에 기품을 갖춘 추엽은 집안이

망해서 비록 술을 따르는 신세가 되었​지만

절대로 몸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몸이 달아오른 허항과 그가 새우젓 선단의

우두머리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는 명월관

주인 여자의 담판이 불똥을 튀겼다.

담판 끝에 그날밤 명월관의 별채에 신방이

차려졌고, 허항은 마침내 그렇게도 원했던

추엽의 머리를 얹어줄 수 있게 되었다.

허항이 술을 몇잔 마시고 얼큰해져 술상을

뒤로 물리자 추엽이 뒷물을 하고 들어와서

금침을 깔고 후우~ 촛불을 껐다.

허항이 추엽의 저고리 옷고름을 풀고 옷을

하나 하나 벗기자 그녀는 반듯이 드러누워

가쁜 숨을 몰아쉬고 두팔을 넓게 벌리면서

빨리 품어달라고 애원했다.

"서방님~ 어서 소첩을 품아줘요."

허항과 추엽은 힘껏 끌어안고 서로 입술을

포개어 한동안 입맞춤을 나누다가, 허항이

기생 추엽의 탱탱한 양쪽 가슴을 애무하자

그녀의 가벼운 신음이 흘러나왔다.

기생 추엽의 양쪽 가슴을 애무하던 허항의

손길은 이제 그녀의 배꼽을 지나서 아래로

아래로 서서히 더듬어 가자 그녀는 신음과

비명을 지르며 계속 울부짖었다.

​허항이 추엽이의 온몸을 구석구석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천천히 애무하다가 곧이어

자신의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지고 그녀의

배위로 올라가 다리를 벌렸다.

추엽이 계곡의 옥문주변에는 온통 흑림이

무성하게 우거졌으며 그녀의 옥문은 벌써

질퍽하고 흥건히 젖어서 꿈틀대고 있었다.

마침내 허항의 단단해진 양물이 추엽이의

옥문을 가득채울 듯이 깊숙하게 들어가자

그녀는 앙칼진 신음을 토해내면서 허항을

끌어안고 낙지처럼 착 달라붙었다.

추엽은 두팔로 허항의 목을 힘껏 끌어안고

양쪽 다리로 허리를 휘어 감았으며 그녀는

허항의 품속에 안긴 채로 이리저리 뒹굴며

비명을 지르고 온갖 난리를 떨었다.

"아이고 서방님~ 제발 살려줘요."

추엽의 질퍽한 옥문에선 황소가 진흙밭을

달려가는 소리가 요란하고 그녀는 울면서

숨이 넘어갔으며 자지러진 감창은 명월관

울타리 밖으로 크게 울려퍼졌다.

추엽은 허항의 허리를 두팔로 힘껏 껴안고

엉덩이를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요분질을

해댔으며, 아랫도리 계곡의 옥문 주변에는

온통 범벅이 되어서 번들거렸다.

추엽은 옥문을 오물오물 조여가며 허항의

양물을 잘근잘근 깨물었고 허항의 양물이

추엽의 옥문을 수없이 들락날락 자극하자

그녀는 엉덩이를 마구 들썩거렸다.

허항은 위에서 아래로 구들장이 꺼질듯이

추엽을 몰아부치고 추엽이는 밑에서 위로

감칠맛이 나는 요분질을 해댔으며 그녀의

처절한 감창은 문고리를 흔들었다.

한바탕 천둥번개와 함께 요란하게 폭풍이

지나가자 추엽의 허리가 마치 새우등처럼

둥그렇게 휘어지고 그녀는 허항의 허리를

휘어감았던 두 다리를 풀었다.

추엽이의 팔다리가 힘없이 길게 늘어지자

허항이 큰숨을 토해내며 추엽이의 몸에서

떨어졌고 잠시후 그녀는 허항에게 팔베개

하고 웃으며 온갖 애교를 떨었다.

"서방님~ 소첩 한번 더 안아줘요."

이번에는 추엽이 허항의 배위에 올라타고

엉덩이를 돌리고 들었다 내렸다 요분질을

해댔으며 그녀의 처절한 감창이 명월관의

별채를 흔들고 울타리를 남었다.

또다시 요란한 폭풍이 지나가자, 추엽이의

허리가 둥글게 휘어졌으며, 그녀는 외마디

비명과 함께 사지가 힘없이 길게 늘어졌고

추엽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이튿날 아침 단정하게 화장을 마친 추엽이

전복죽을 끓여왔고 추엽이 상을 들고 나간

후에 주인 여자가 들어와서 이불을 젖히자

요위에 새빨간 핏자국이 선명했다.

감격한 허항은 새우젓 백독이 기생 추엽의

머리를 얹는데 날아갔지만, 괘념치 않았고

허항은 아예 명월관 별채에 살림을 차리고

몇날 며칠 동안 추엽을 끼고 살았다.

추엽은 언제나 점심을 먹고나면 명월관을

빠져 나갔다가 저녁나절이 되면 돌아왔고

행선지를 묻자 깊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어머님이 편찮아서 하루 한번씩 들른다고

하였으며 명월관 별채에 쳐박힌 허항에게

마포나루에 머물고 있던 집사가 찾아왔다.

새우젓 시세가 많이 떨어져 뱃삵을 못주고

있으며 허항이 남은 돈표를 들고 명월관을

나서자 주인 여자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술값과 해웃값을 깨끗이 정리하라!"

한달 반만에 새우젓 삼백독이 추엽의 치마

밑으로 모두 다 들어갔고 마포나루에 가서

비용을 정산하고, 뱃삯으로 남은 새우젓을

현물로 주고​나니 빈털터리가 되었다.

밤에 명월관으로 다시 돌아오자 마당쇠가

옷가지를 싼 보따리를 허항에게 안겨주곤

명월관의 대문을 잠가버리는 것이었다.

​마포나루 주막집에서 며칠을 보낸 허항은

추엽이가 너무나 보고 싶어서 점심나절에

명월관 앞에서 몸을 숨기고 있었다.

추엽이 밖으로 나와서 편찮으신 어머니가

누워있다는 자기 집으로 향했으며 허항은

추엽의 집을 알아두기 위해서 미행하였다.

추엽은 명월관에서 멀지않은 제동 골목의

아담한 기와집으로 들어갔고 조금 있으니

사대부집의 자제가 옥색 두루마기 자락을

펄럭이며 대문을 두드렸다.

잠시후 할멈이 나와 대문을 열어주자 그는

성큼 들어갔고 해가 서산에 걸렸을 즈음에

장부가 집을 나와서 골목길로 사라졌다.

뒤이어, 추엽이 나와서 명월관으로 향했고

몸을 숨겨 바라보던 허항이 추엽의 기와집

대문을 두드리자 할멈이 나와서 말했다.

"우리 아씨하고 선약을 했습니까?"

허항이 고개를 흔들자 할멈이 다시 이번달

아흐레와 열닷새, 이틀이 비었으니 아씨를

만나려거든 선약금을 내라고 하였다.

그곳은 추엽이 노모의 집이 아니라 그녀의

또다른 업소였고 그동안 허항은 닳고 닳은

논다니 기생 추엽에게 놀아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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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꿀벌 | 작성시간 26.06.19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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