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의 마무리를 한번은 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잠시 눈을 감아 보았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나라마다 특색이 있고 다른 문화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어느 곳이 가장 좋았던가 나 스스로에게 그렇게 물어보았다. 아니 다시 한번 질문을 했다.
어디를 다시 가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았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의 수도 볼리비아의 라파스 도시이다.
라파스는 분지 형태라 도시 전체를 보면 낮은 곳은 부촌이고 높은 곳은 가난한 사람들이 사는 도시 그리고
이 도시에는 달의 현상과 닮았다는 달의 계곡은 내가 여행한 중국 곤명여행의 토림과 비슷했고 미국 서부
브라이스 캔년과도 비슷한 모양이라고 생각되었지만 단지 이것은 나만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다.
언제인가는 내가 이 라파스의 야경을 따스한 불빛의 도시를 그림으로 한점 그려 볼 생각이다.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이구아수폭포 그 웅장한 소리도 이 여름 더위에 그립지만 떨어지는 물줄기와 특히 브라질
폭포에서 물보라치는 시원한 물방울과 여러 개의 무지개는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
어제저녁 송도 신도시 영화 시사회를 갔다가 우리 안에서 앙상한 알파카 새끼 두 마리를 보고 얼마나 불쌍하던지
페루나 볼리비아에서 보았던 야생의 동물 비쿠니야, 라마, 알파카, 이런 동물은 자신이 태어난 그곳에 살아야
가장 행복할 것 같다. 남미 길 위에서 우연히 만난 동물들이 나에게는 선물처럼 아름답게 자연을 담을 수 있는
기회였다.
남미 여행 중 지금 생각해 보면 온난화나 지구 환경을 파게 하는 관광상품은 우리가 선택관광을 하지 않을 때 그곳은 좀 더 자연을 오래 보존하고 조금이라도 더 후손에서 물려주는데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
지구를 인간과 동물식물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그곳에 살고 있는 원주민이나 여행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일 것 같았기에 내 주머니에 달러는 넉넉했지만 모레노 빙하 투어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혼자 호숫가에서 유유히 먹이를 찾고 있는 검정 고니 떼들 그들은 여러 마리인데 나는 혼자 커피를 마시고
혼자 하루를 걸어 다니던 그 시간들이 참 좋았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 쇠고기 구이 마트에서 진공포장되어 있는 안심 고기가 1킬로에 우리 돈 만 육천 원 정도였다 그냥 소금만 뿌려서 먹고 남는 것은 미역국에 넣어 먹었는데 그 맛이 참 좋았다. 아르헨티나가
외환 보유가 좋지 않아 국가는 부도 직전이라고 하였는데 그 국민들은 나라도 믿지 못하고 은행도 믿지 못해서 집집마다 달러를 감추어 놓고 산다고 현지 가이드가 말했고 그 실상 치안은 집집마다 창문에 잠금장치를 보았을 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러나 자원이 풍부한 나라라 유럽에서도 이 나라는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이라고...
큰땅과 풍부한 자원 정말 부러운 것이다. 만약 나에게 한 달 살이를 갈 기회가 주어진다면 엘 칼라파테나,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택할 것 같다.
아르헨티나에서 낮에도 모기가 극성을 부렸데 요즘 우리나라도 여름이 되어 산에 모기가 정말 많다.
남미가 여름일 때 여행을 간다면 뿌리는 모기약도 하나 넣어 가던지 아니 현지 약국에서도 가능한 것 같았다.
이제 지난 2월에 다녀온 남미 여행기를 마치려고 한다.
남미 여행은 돈이 많아도 건강이 따라주질 못하면 계획조차 세우기 힘든 곳이다.
시간과 함께 각자가 보고자 하고 먹고자 하는 것을 미리 계획을 세우고 내가 10년 전에 적금을 처음 가입하며
반드시 남미 여행을 가 보겠다는 각오로 하나하나 준비하고 그리고 실천에 옮기는 용기로
다른 문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진 것이었다. 비록 4킬로의 몸무게와 고산증으로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이 또한 나의 선택이 아니었던가
꿈은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그동안 제의 여행기를 함께 읽어 주시고 댓글까지 함께 해주신
카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게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한별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20 감사합니다
더운 장마에 즐거운 주말과 휴일되세요~ -
작성자보라색수레국화 작성시간 24.07.23 잘 보고 갑니다
10년 의계획 가슴에 새기며 저도 죽기전에 도전해볼 생각을 해봅니다. -
답댓글 작성자한별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7.23 보라색수레국화님 꼭 이루시길 빕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별처럼 작성시간 24.08.11 참 고생 많으셨네 살면서 큰 자양분이 되실 겁니다. 지금은 우유니 투어가 오래 간직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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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한별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8.25 이제야 보았습니다 ^^
관심으로 보신 댓글 감사합니다.
같은 여행지라도 보는 사람마다 느끼고 각인되는것은 차이가 있을것 같아요
전 우유니가 3일인데 조금 길다고 생각되었어요 물론 풍경의 환상적인 것은 멋진 부분이였고요
오늘도 덥지만 즐거운 날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