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이 쑥덕쑥덕 공모하다
의기투합해 스핑크스랑 맞짱뜨러
가기로 했습니다
무지막지 추웠던 12월달
인사동에서 회동해 결의를 다짐했는데
돈 때문에 그만 위기가 닥쳤습니다
환율상승분이 평소 여행다닐때랑은
다르게 이십만원이 넘게 추가되었어요
달러고 유로고 다 올라 속상한데
제주항공 사건으로 취소가 많아졌는지
두개 코스중 우리가 선택한 열차이동
코스가 취소 되었다고 십만원을 추가해 비행기이동 코스로 가든지 아님 취소하라네요
할수없이 십만 추가없이 가게해달라 노랑풍선이랑 딜하다 열받아
취소하고
눈이 빠지도록 폭풍검색 하면서
여기저기 여행지인들께 하소연 해
극적으로 더 저렴한 상품을 소개받았다
얼마나 웃기는지
우리가 취소한 똑같은날 똑같은 여행지 똑같은 여행사 상품을 투어캐빈에서
대행하는게 이십이 더 싼거예요
취소한 다음날 바로 예약해서
우여곡절끝에 다녀왔습니다
상상속의 이집트
IMF를 두번이나 겪고 곧 세번째
IMF를 앞두고 있을 정도로 열악한
경제상황 4대문명의 발상지라 이렇게 후손들이 비참하게 살거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모래바람 스산한 도시가 완전 페허같아요 5~10층 건물이 낡다못해
쓰러질거 같고 짓다만거는 아닌거 같고
낡아서 내버려진거같은 건물 투성이
것도 카이로인데 ...
6~7살 된 어린아이들이 학교도 안가고
맨발로 가는곳마다 1달러를 외치며
달려드니 넉넉하게 바꿔간 1달러로 감당이 안되고 눈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눈만 마주치면 끝까지 따라붙어 물건을 강매 나중엔 측은지심도 사라졌어요
도로사정은 최악중에 최악
조그만 틈만 있으면 끼어들고
저길 어떻게 하고 놀래면 바로 오토바이가 그옆을 스치고 지나가면 옷자락이 옆차에 닿습니다
중앙분리대가 있긴 하지만 바로 오토바이가 넘어와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그 와중에 사람들은 여기저기서 우르르 무단횡단 신호등이 아예없어요
여기서 빵 저기서 빵
속이 울렁거려 커튼을 쳐버리고
무사히 살아 돌아갈수 있을까 ?
거기다 거의 무보험 차량이래요
아고 하느님
제 목숨을 맡기겠습니다
나일강가
그 시절 가장 똑똑했던 사람이
할수 있었던 직업 서기
이문세 닮아서 별명이 이문세라는
투탕카멘 아버지 석상
7센티밖에 안되는
가장큰 피라미드의 주인공
쿠푸1세 상
투캉카멘 무덤 내부도
피라미드 맨 꼭대기에 얹는 삼각형돌
홍해 후루가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