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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이야기♧

사랑스러운 우리 지남이..

작성자방랑자처럼|작성시간26.05.04|조회수440 목록 댓글 23

지난 토요일 우리 집 사랑스러운 강아지 지남이가

열 살을 몇일 앞두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요.

심장이 안좋긴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빨리 가버릴줄 몰랐어요.

 

어머니 모시고 식사하고 들어와 지남이 안고 산책나갔는데

기침을 몇 번하더니 처음 들어보는 숨을 쉬어서

남편한테 지남이가 이상하다라고 말하는 순간

고개를 제 어깨에 뚝 떨어뜨렸어요.

그게 마지막이었네요.

 

우리 가족 모두 패닉,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눈물만 나네요.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슴이 아파 숨쉬기가 어려워요.

 

오늘 아침엔 지남이가 마지막 입었던 옷에서

지남이 냄새가 없어진 것 같아서

옷을 부둥켜 안고 통곡을 했네요.

 

지남이가 없는 세상. 모든 게 의미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너무 보고 싶고, 안고 싶고...

 

지남아 너는 괜찮니..

힘들었을텐데 엄마 올때까지 기다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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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설레임 | 작성시간 26.05.06 엄청이쁘네요
  • 답댓글 작성자방랑자처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6 네.
    산책나가면 다들 예쁘다고 왜케 하얗냐고, 몇살이냐고, 왜케 애기같냐고..
    은근 자랑스러웠어요. 유치하게
  • 작성자꽃잎사이다 | 작성시간 26.05.06 지남아. 우리 단비랑 친구로 만났니?
    지남이엄마도 단비엄마도 너희들많이사랑했고 사랑할거야~ 많이보고싶다~

    이쁜 내새끼들.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방랑자처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5.06 단비랑 만나서 친구하면 좋겠네요.
    이쁜 녀석들끼리..
  • 작성자새벽나루 | 작성시간 26.05.08 그 마음 백 천번 이해합니다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요!
    저도 20년 함께한 댕댕이 보내 보냈답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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