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5편)

작성자세레나데인|작성시간24.04.27|조회수514 목록 댓글 10

그렇게 그렇게

낮모르는 학생은 매를 맞고 가고

나는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른채

서울대 법대생이란것만  아빠가 학생증 통해서 확인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가는 뒷모습도 못본채

첫사랑도 아닌 그일이

왜 내 뇌리에 꽃혀 아빠 하면 그학생이 

떠오를까?

너무도 미안하고 요즘같으면

..

.

폭력으로 아빠는 아마도~~~

 

아마도 그분도 어디서 사신다면

억울함을 어딘가에 토론하지 않았을까?

 

아빠는 그후로 더욱 엄해지셔서 

그야말로 감시가 심해지셨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지금 남편을~~~~` 맛선보고 2달만에 결혼을

아빠가 소개하신 분으로 ^^^

 

성격도

생활패턴도 

스타일도 너무 다른 사람을

아빠는 사위감으로 점 찍고 우리에 가둔 딸을 시집을 보냈다.

 

.

.

.

.

.

.

친구들과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은 그런다

친정아버지가 너를 두고

어찌 가셨을까?

 

 

원형이정은 천도지상

가훈으로 매일 아침마다 극기훈련하듯 되뇌이고~~~~

아버지~~~~보고싶어요!

한번도 못해본 말

아~~~~~~빠  사랑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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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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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29 아름답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제주하얀도화지 작성시간 24.04.30 세레나데인 건강하세요 ~~^^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30 제주하얀도화지 고맙습니다 하얀도화지님도 건강하세요
    민박하시나봐요
    꽃이 너무 아름답고 정원을 잘 가꾸셨어요
    제주도 사시나요?
  • 작성자윤담 작성시간 24.04.30 잘 읽었어요
    추억돌이켜 글쓰시느라
    애 쓰셨어요
    아버님께서 너무너무
    따님을 사랑사랑 하셨습니다 ㅡ
    하늘에 계신아버님
    땅에 잘살고 있는 따님도
    화이팅 ㅡㅡ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30 하늘에 계신 아버님 글읽으니 또 왉칵하네요
    고맙습니다.
    한번만이라도 볼수 있으면 하지만 꿈에서도 안나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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