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그렇게
낮모르는 학생은 매를 맞고 가고
나는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른채
서울대 법대생이란것만 아빠가 학생증 통해서 확인하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가는 뒷모습도 못본채
첫사랑도 아닌 그일이
왜 내 뇌리에 꽃혀 아빠 하면 그학생이
떠오를까?
너무도 미안하고 요즘같으면
..
.
폭력으로 아빠는 아마도~~~
아마도 그분도 어디서 사신다면
억울함을 어딘가에 토론하지 않았을까?
아빠는 그후로 더욱 엄해지셔서
그야말로 감시가 심해지셨다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지금 남편을~~~~` 맛선보고 2달만에 결혼을
아빠가 소개하신 분으로 ^^^
성격도
생활패턴도
스타일도 너무 다른 사람을
아빠는 사위감으로 점 찍고 우리에 가둔 딸을 시집을 보냈다.
.
.
.
.
.
.
친구들과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은 그런다
친정아버지가 너를 두고
어찌 가셨을까?
원형이정은 천도지상
가훈으로 매일 아침마다 극기훈련하듯 되뇌이고~~~~
아버지~~~~보고싶어요!
한번도 못해본 말
아~~~~~~빠 사랑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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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9 아름답게 표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30 제주하얀도화지 고맙습니다 하얀도화지님도 건강하세요
민박하시나봐요
꽃이 너무 아름답고 정원을 잘 가꾸셨어요
제주도 사시나요? -
작성자윤담 작성시간 24.04.30 잘 읽었어요
추억돌이켜 글쓰시느라
애 쓰셨어요
아버님께서 너무너무
따님을 사랑사랑 하셨습니다 ㅡ
하늘에 계신아버님
땅에 잘살고 있는 따님도
화이팅 ㅡㅡ 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30 하늘에 계신 아버님 글읽으니 또 왉칵하네요
고맙습니다.
한번만이라도 볼수 있으면 하지만 꿈에서도 안나오세요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