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소리길 완주한 다음날 고양 꽃박람회를 갔다
집에서 전철을타고 1시간 20분정도를 가야하는 먼거리라
갈까?말까?
하지만
망서릴 필요 1도없이 간다로 정하고 간단히 짐을 챙겨 나섰다
몇 년 전 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간 꽃 박람회
갈 때 마다 판판이 다른 모습에 취해
감탄사를 수도없이 날렸건만 지치지도 않았는지 올해도 역시 감탄사로 시작했다
해마다 빨리오는 봄은 또 그만큼 빨리 달아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가봐야한다는 생각이 나를 초조하게만든다
올해도 듈립은 벌써 작별을 고할려고 준비중이었지만
아직 필 때가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피어 만개한 장미와 수국은 아름다움을 자랑하느라 정신이없다
올해는 작년보다 볼 곳이 많아져 호수주변이 모두 꽃대궐이다
실내관의 작가들 작품도 볼만했지만
실외의 자연과 어우러져 피어있는 꽃들과 풍경을 보느라고 시간 가는줄을 몰랐다
천천히 다보기엔 하루해가 짧다
호수 한바퀴를 다 돌아보지 못하게 길을 막아놓은것이 아쉽지만
규모는 더 크져볼거리도 많아졌다
해마다 열리는 큰 꽃잔치에 늘 철없는 어린아이 처럼 변해버리는 나,
참 못말리겠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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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5 칭찬의 댓글 감사합니다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모처럼 쉴시간을 주는군요
오랫만에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 정리하고 있답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
마지막 남은 봄날 즐겁게 보내셔요 -
작성자진실이+ 작성시간 24.05.05 덕분에
눈 호강함니다
실제보면 얼마나 황홀 할런지 짐작 함니다
즐감함에 감사의 마음 놓고 감니다 -
답댓글 작성자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5 백번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게낫다는 말이 실감됩니다
사진은 실제의 1000/1도 안되는것 같아요
빠른 시간에 가보시길 강추!!!
댓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세레나데인 작성시간 24.05.05 너무 멋지게 잘 찍으셨네요
즐겁게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5.06 댓글 감사합니다
모처럼의 연휴 비가계속오네요
그래도 행복하고 즐거운 5월 만드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