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을은 왔는데.. 빨리 가려하네요

작성자이름으로|작성시간24.10.21|조회수435 목록 댓글 7

가을 사진 올리려고 오랜만에 들어와서 

윤담님의 황망하고 아픈 소식을 접합니다.

가족분 모두 영육간에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이곳은 양산 황산공원입니다.

다녀 온지 보름 쯤 전의 풍경입니다.

가을이 막 들어와 앉으려는 시기였습니다.

굉장히 넓은 곳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문턱을 넘어가고 있을 즈음,

한 숨 돌리며 친구와 둘이서 나들이를 했습니다.

 

그 친구를 십 여년 도 전에 이곳 여혼녀 카페에서 만났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마다 서너 번은 만나고

함께 해외여행도 가고 했는데,

코로나 즈음에 한 동안 많이 아프다며 문자를 주고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러다가  회복되었다며 다시 연락을 주어서 만났습니다. 

내 몸이 건강해야, 누구에겐가 연락을 하고 만나고 싶기도 하고

외출도 하고 싶지요. 

 

생면부지의 사람, 60대에 여혼녀에서 만나

지금껏 이어져 오는 인연,

예사로운 인연이 아니지요. 

귀한 인연이라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70대 여혼녀님

부산 놀러오세요. 콜 하시고요. ~ 

 

 

 

가을이 곱기는 합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젊음이며, 

젊음의 향기입니다.

 

올 가을은 왠지 많이 짧을 것 같습니다.

아침 날씨가 꽤나 쌀쌀하더라고요.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것 많이 드시고, 좋은 곳 많이 보시고.. 

평화롭기를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세실리아. | 작성시간 24.10.21 와우!~~~
    감탄사가 저절로...........
    정말 멋지네요
    사진도 잘 찍으셨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영시미 | 작성시간 24.10.22 이쁘고 정겹고 평화로운 사진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농촌소녀 | 작성시간 24.10.22 와 사진이 정말 멋있어요
    평범한것두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솜씨가 있으세요
  • 작성자진실이+ | 작성시간 24.10.26 풍경 멋찐 가을 임니다
    가을이가
    너무 빨리 경울 놈에게 쫓기면서 달아나고 있어요
  • 작성자좋아요 | 작성시간 24.11.01 내년에 정말로 공지해서 갔으면 합니다
    사진보니 너무도 감탄스러웠어요
    저도 절 가끔씩 갑니다 고즈넉한것이 좋아서요
    오늘도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고운꿈 꾸시고요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