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사진 올리려고 오랜만에 들어와서
윤담님의 황망하고 아픈 소식을 접합니다.
가족분 모두 영육간에 빠른 회복을 기도합니다.
이곳은 양산 황산공원입니다.
다녀 온지 보름 쯤 전의 풍경입니다.
가을이 막 들어와 앉으려는 시기였습니다.
굉장히 넓은 곳입니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문턱을 넘어가고 있을 즈음,
한 숨 돌리며 친구와 둘이서 나들이를 했습니다.
그 친구를 십 여년 도 전에 이곳 여혼녀 카페에서 만났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마다 서너 번은 만나고
함께 해외여행도 가고 했는데,
코로나 즈음에 한 동안 많이 아프다며 문자를 주고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러다가 회복되었다며 다시 연락을 주어서 만났습니다.
내 몸이 건강해야, 누구에겐가 연락을 하고 만나고 싶기도 하고
외출도 하고 싶지요.
생면부지의 사람, 60대에 여혼녀에서 만나
지금껏 이어져 오는 인연,
예사로운 인연이 아니지요.
귀한 인연이라 새삼 고마움을 느낍니다.
70대 여혼녀님
부산 놀러오세요. 콜 하시고요. ~
가을이 곱기는 합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것은 젊음이며,
젊음의 향기입니다.
올 가을은 왠지 많이 짧을 것 같습니다.
아침 날씨가 꽤나 쌀쌀하더라고요.
모두 건강하시고, 좋은 것 많이 드시고, 좋은 곳 많이 보시고..
평화롭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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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세실리아. 작성시간 24.10.21 와우!~~~
감탄사가 저절로...........
정말 멋지네요
사진도 잘 찍으셨구요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영시미 작성시간 24.10.22 이쁘고 정겹고 평화로운 사진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농촌소녀 작성시간 24.10.22 와 사진이 정말 멋있어요
평범한것두 특별하게 보이게 하는 솜씨가 있으세요 -
작성자진실이+ 작성시간 24.10.26 풍경 멋찐 가을 임니다
가을이가
너무 빨리 경울 놈에게 쫓기면서 달아나고 있어요 -
작성자좋아요 작성시간 24.11.01 내년에 정말로 공지해서 갔으면 합니다
사진보니 너무도 감탄스러웠어요
저도 절 가끔씩 갑니다 고즈넉한것이 좋아서요
오늘도 하루가 지나가고 있네요
고운꿈 꾸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