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의 빛초롱축제와 함께
광화문 빛축제가 열렸다
일요일 모처럼 한가한 휴일
게으름도 습관처럼 되고 익숙해지나 보다
낮에 하루종일 딩굴거리면서 그냥 시간을 보내는데도 불안하질 않고 편안하다니,,,
이래선 안 되겠다 싶어 주섬주섬 옷을 입고 그저께 시작된 청계천 빛축제장으로 갔다
좀 일찍 간 탓도 있었지만
나라가 어수선한 탓인지
작년에는 평일에도 발들일 틈도 없던 청계천이 일요일인데도 썰렁한 느낌이 든다
청계천의 빛초롱 장식물도 작년만 못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원 같은 느낌이 들어 좀 실망스러웠다
밤이 되니 오색찬란한 불빛들이 광화문의 축제장 화려하게 장식하고
구경꾼들도 많아졌지만 예전 같지는 않다
광화문의 빛축제도작년만은 못한 듯
각 영화사에서 곧 개봉할 영화를 선전하는 장으로 만든듯한 느낌이었다
광화문을 주무대로 한 빛의 축제는 그래도 볼만하고 우리나라 미디어 아트가 높은 수준임을 알려주는 것 같다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는 불빛축제
아쉽지만 이 시기 아니면 또 한해를 기다려야 하니
시간 나면 한번 찾아봄도 괜찮을 것 같다
훌륭한 위정자가 나와 하루빨리 국정이 안정되고 평안해지길 기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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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윤담 작성시간 24.12.17 아 ㅡ 또 1년
빛 축제 !!!!
1년전을 떠올리며 ~감회에 젓어봅니다
세월이 넘 빠르다 놀라움
여전히 빛은 아름답고
우리도 잘 익어가고 ㅎㅎ
추워도 힘내고 건강합시다 -
답댓글 작성자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2.17 윤담님과 만난지가 1년이 되었군요
올해 빛축제는 영 시원찮은것 같아 오시라고 하기가 좀 그래요
광화문옆 송현동 빛축제는 아예없어진것같고,,,
내일 시간내서 명동 가보고 좋으면 연락할게요,ㅎ.
즐거운날 되시고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요
댓글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윤담 작성시간 24.12.17 둘레 네 ㅡ 뜨끈한 국밥
같이 후룩후룩 ~~^^ -
작성자이름으로 작성시간 24.12.20 서울, 지금 시끄러울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서울은 볼거리가 넘치네요.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근사한데요
둘레님 ~
돌아다닐 때가 만만치 않으실때 부산에도 한 번 오세요 ~ ㅎ -
답댓글 작성자둘레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12.21 new 광화문은 시위로 많이 시끄럽지만
너는너 나는나 모두그렇게 생각하나봐요
불빛의 화려함은 작년만 영 못하지만
명동의 활기참과
명동성당의 화려함은 작년보다 더 나은것 같아요
멀지않으면 밤 명동구경오시라고 하고싶은데,,,
신세계백화점도 아주화려하고 좋아요